페루 북부 치클라요에서 모체문명 유적지 발견
페루 북부 치클라요(Chiclayo)에서 모체(Moche) 문명의 역사 유직지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2월에 나온 기사인데요. 페루 관광청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는지 인터넷뉴스 3군데 기사가 거의 동일하네요... 저도 비슷하게 몇자 적어 봅니다.
이 유적지는 왕실 대연회장으로 추정되며, 바다를 연상케 하는 벽화와 2개의 왕좌가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연회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100여개의 그릇도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이 곳은 모체 문명의 정치적, 사회적 활동을 엿볼 수 있어 고고학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네요. 이번 발굴 작업은 페루 최고로 손꼽히는 '시판(Sipan) 박물관'의 왕실 묘소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모체 문명은 트루히요(Trujillo) 지역을 중심으로 서기 100~750년 사이 페루 북부 해안을 따라 존재했던 문명이라고 합니다. 모치카(Mochica) 문명이라고도 한다네요. 모체인들은 뛰어난 건축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트루히요 지역에는 모체문명의 피라미드, 해와 달의 신전(사원) 등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페루에는 유명한 잉카 문명, 나스카 문명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명이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발굴과 연구 작업이 좀 더 진행되면 모체 문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겠지요.
- 관련기사 보기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220000165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802202312003&sec_id=561050&pt=nv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283439&thread=05r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