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누락에 대응하는 전략 공유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검색이 날로 힘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몇번의 사태들을 통해 저는 거의 0으로 떨어져 버렸네요. 저야 최근에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처음 당하는 일이지만 관련 글을 찾아보니 이러한 네이버의 갑질 행태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모진 세월을 버텨왔다니 정말 티스토리 블로거 여러분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문자 유입을 위해서 제가 시도해본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들을 몇가지 공유해 볼까 합니다. 방문자수가 많은 파워블로거 여러분께는 별 도움이 안 되는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방법 1.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하라.
네이버의 검색 개편이 어쩌면 자기자식 감싸기일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결과를 보면 그게 사실이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티스토리로 옮겨 왔는데요. 기존의 네이버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메인 포스팅은 티스토리로 하고, 티스토리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요약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네이버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명 해설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본을 가려내거나 본문의 충실도를 따져도 티스토리 포스팅이 확실히 우위에 있어야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글이 상위에 노출되는 현상을 번번히 목격했네요.
네이버 블로그에 요약글을 포스팅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링크를 입력하였는데 그 링크를 타고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해서 방문자 유입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고려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방법 2. 메타블로그를 통한 유입 증가.
사실 2000년대에 유행했던 방법이라 효과는 크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남아 있는 것도 몇가지 없는 것이 사실이구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등록을 해보았습니다. 블로그나와, 블로그7942 등이 현재 운영중에 있네요. 메타블로그 관련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관련 글 보기 : 티스토리 블로그를 메타블로그에 등록하고 방문자 유입 늘리기
방법 3. SNS를 통한 방문자 유입.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글을 등록하여 방문자 유입을 기대해 봅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등록하면 트위터 계정에 트윗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냅북(http://snbook.me/)이라는 북마크 서비스를 통해 등록을 하고 있는데요. 스냅북 서비스는 로딩이 느리고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면 사이트 구조나 이런게 상위에 랭크가 되어서 유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도 있는데 요즘에는 작동이 잘 안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애드센스 우회승인을 위해 활용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막혔답니다.
방법 4. 다른 검색엔진 등록.
네이버의 이용이 독점적인 상황인지라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다른 검색엔진에도 등록해 보았습니다. 이용비율은 적지만 단 1명의 방문자라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말이죠. 다음에는 기본적으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할 필요는 없겠지요. 네이트도 다음 검색을 가져다 쓰니까 그냥 두고.. 구글, ZUM, Bing에 등록해 보았습니다. 등록하고 RSS피드와 Sitemap을 추가로 등록해 주어 페이지 수집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Bing같은 경우에 Sitemap 등록하는 화면에 RSS피드도 등록해 주니 수집에 성공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다 합쳐도 네이버를 통한 유입에 비하면 진짜 손톱만큼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조금은 방문자수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