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을 사용하는 미국의 뉴에이지 특수부대
1953년 7월 10일, 미국의 초심리학 분야 권위자인 듀크대학교 초심리학 연구소장인 조셉 뱅스 라인 박사는 미 육군에서 의뢰한 ‘동물들의 초감각적 감지 능력을 활용한 지뢰 탐지 실현성’ 연구 프로젝트의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버지니아 주 포트 벨보이어에 있는 공병사령부 기술개발연구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셰퍼드 군견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지뢰를 탐지하고 수중 지뢰까지 찾아낸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동물들이 지뢰를 찾을 때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판단해 1948년부터 동물들의 후각을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전문가인 라인 박사에게 연구를 의뢰했고 듀크대학교 연구소는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소와 공동으로 초현상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비둘기를 박스에 넣어 멀리 이동해도 집을 정확히 찾아오며, 개가 수중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실험을 반복할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소는 미 군견을 훈련시켜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최초의 초능력 실험을 실시했고 라인박사는 동물들의 놀라운 초감각적 능력의 실체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내렸습니다.
동물들의 초능력을 확인한 후 인간의 초감각인지능력(ESP) 연구로 발전시킨 미 육군은 1979년 정보국장 앨버트 스터블빈 소장을 통해 육군 내에 최상의 정신력을 지닌 장병을 선발하여 비밀 부대를 창설하였습니다. 이들은 각종 수련을 거쳐 투명인간이 되는 능력,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 원거리 투시 능력 등을 연마하였습니다.
비밀문서의 해제에 따라 이러한 초능력부대에 대한 사실이 폭로되었는데 문서에 따르면 ‘제 1지구 대대’라고 불린 뉴에이지 비밀 부대는 오늘날 미국의 초능력 전력의 핵심이며 테러와의 전쟁에서 그 위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비밀부대가 행한 훈련과 작전 가운데 특별히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것은 정신을 집중해 원거리에 있는 적을 죽이는 초능력인데 실험을 통해 이들이 노려보는 것만으로도 염소 여러 마리를 죽이는데 성공했고 눈으로 볼 수 없는 먼 지역에 있는 인간에게 해를 입히거나 마음을 조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밀이 해제된 육군 정보국 극비 자료를 근거로 존 론슨이 저술한 책 ‘염소들을 노려보는 남성들(The Men Who Stare at Goats)’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시한 작전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외계인 색출 작전을 극비로 명령했으며 이 작전은 앨버트 스터블빈 3세 장군이 지휘했으며 유명한 리모트 뷰어 에드 데임스 소령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 따르면 공상과학이나 무협소설 주인공들을 연상시키는 비밀 초능력 부대원들이 타고난 선천적인 초능력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특수 훈련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종류의 초능력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스페셜(2007년, 유상현 저, 해냄, p329-331)
http://www.ddangi.com/1-1307.html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