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Anomalocaris, 이상한 새우
- 분류 : 절지동물
- 크기 : 50cm-2m
- 시기 : 캄브리아기 전기-중기
- 지역 : 북아메리카(미국,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노말로카리스는 이상한 새우라는 뜻의 이름은데 처음 화석이 발견되었을 때 여러 동물들이 섞여 발견되었다고 여겨졌으나 후에 별개의 생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머리가 길쭉하고 큼직한 두 개의 앞 발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습니다. 삼엽충을 비롯한 다른 동물들을 잡아 먹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선형의 몸으로 양 측면에 있는 유연한 엽(Lobe)들을 이용해서 빠르게 헤엄쳐 다녔습니다.
고생대의 캄브리아기 당시 아노말로카리스는 2m에 달하는 매우 거대한 생물이었으며 포식자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생물은 큰 머리를 가지고 있고 기둥 위에 달린 커다란 겹눈은 16,000개의 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묘한 원판 모양의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은 네 개의 큰 판과 28개의 작은 판이 겹쳐진 파인애플 고리처럼 생겼는데 중심부 쪽에는 톱니같은 것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먹잇감을 부수기 위해 입을 다물 수 있었지만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습니다. 꼬리는 크고 부채 모양이며 엽의 상하운동에 맞추어 헤엄치는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가미로 보이는 겹겹의 주름이 각 엽의 위쪽에 붙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