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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과

(공룡백과) 아르케옵테릭스(시조새)

 

- 어원 : Archaeopteryx, 고대의 날개

- 분류 : 원시 조류

- 크기 : 35-50cm

- 시기 : 쥐라기 후기

- 지역 : 유럽(독일)

아르케옵테릭스아르케옵테릭스(출처 : Pixabay)

 아르케옵테릭스는 ‘고대의 날개’라는 뜻으로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새입니다. 화석에서 깃털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깃털은 커다란 비늘로부터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다른 조류와 마찬가지로 정온동물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허리의 골격은 조류의 골격과 같았으며 현재의 새와는 달리 발가락이 길어서 먹이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콤프소그나투스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 등을 먹었으며, 먹이를 뒤쫓아 달리는 사이에 나는 법을 익힌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케옵테릭스 화석아르케옵테릭스 화석(출처 : Wikimedia Commons)

아르케옵테릭스는 흔들거리는 긴 앞다리의 발가락을 몸에 찰싹 붙이고 달렸습니다. 먹이에 덤벼들 때와 장애물을 뛰어넘을 때만 앞 다리를 곧게 폈습니다. 깃털 덕분에 장애물을 뛰어 넘을 수 있었고 날개를 움직일 때마다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오래 날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리에 날카로운 이빨이 있고 날개에는 발톱이 있는 발가락이 달려 있었습니다. 가슴에는 날개를 움직이는 근육을 받쳐 주는 흉골이 작았습니다. 지금의 새들처럼 눈 뒤의 관자놀이 구멍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빨은 매우 작고 턱은 그리 튼튼하지 않았습니다. 꼬리는 도마뱀의 꼬리처럼 꼬리뼈로 길게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