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백과

(공룡백과) 자넨스키아

제이스톤 2024. 3. 15. 21:00

- 어원 : Janenschia, 야넨쉬의 것
- 분류 : 용반목 - 용각류
- 크기 : 24m
- 시기 : 쥐라기 후기
- 지역 : 아프리카(탄자니아)
- 먹이 : 초식성

 자넨스키아는 쥐라기 후기(1억 5500만년 전) 탄자니아 린디 지역의 텐다 구루 지층에서 발견된 대형 초식성 용각류입니다. 4족 보행을 하는 이 초식공룡의 몸길이는 24m로 추정됩니다. 이름은 독일 고생물학자인 베르너 야넨쉬(Werner Janensch)의 이름에서 유래하여 ‘야넨쉬의 것’이라 이름지었습니다.

자넨스키아(dinosaurpictures.org), 용반목, 용각류에 속하는 초식공룡으로 쥐라기 후기에 아프리카에 서식하였다
자넨스키아(dinosaurpictures.org)

자넨스키아, 복잡한 이름의 역사

 하지만 처음부터 자넨스키아라는 이름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조금은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07년, 에버하르트 프라스(Eberhard Fraas)는 거대한 용각류의 두개골 2개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스켈레톤A와 스켈레톤B로 지정하였습니다. 화석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이송되었고 1908년 프라스는 두 표본을 기간토사우루스라는 한 속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기간토사우루스는 1869년에 이미 선점된 이름이었습니다. 프라스는 계속 기간토사우루스를 사용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1991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연과학 박물관의 고생물학자인 루퍼트 와일드(Rupert Wild)는 텐다 구루에서 척추동물을 연구했던 베르나 야넨쉬를 기리기 위해 자넨스키아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신체적 특징

 경골은 견고하고 전면과 내부에서 확장되어 39cm까지 확장됩니다. 경골의 가로축은 약간 수축되어 있습니다. 상완골은 길지 않고 견고합니다. 첫 번째 발톱은 첫째발가락과 지골을 합친 것보다 크고 깁니다. 중족골은 튼튼하고 매우 짧습니다.

 일반적인 용각류처림 머리는 작고 목과 꼬리는 깁니다. 최근의 분석에서는 자넨스키아를 용각류 중 마크로나리아(Macronaria)로 분류하고 있으며, 티타노사우루스류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