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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쿠푸왕 대(大)피라미드에 ‘에너지 모이는 곳’ 존재

제이스톤 2018. 10. 4. 12:00

이집트 쿠푸왕 대(大)피라미드에 ‘에너지 모이는 곳’ 존재

 이집트 기자에 있는 쿠푸왕의 대(大)피라미드 내부 공간 3곳에서 전자기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응용물리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cs) 최신호에 관련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집트 대(大)피라미드(출처 : Pixabay)

 러시아와 독일 공동 연구팀은 대피라미드에 파장이 200-600m인 전파 방해 입자를 조사해 피라미드 내부의 전자기장 분포를 모형화하였습니다.

 다중극(Multipole) 분석을 통해 피라미드 내부 공간 3곳에서 전자기 에너지가 집중되는 현상을 확인하였습니다. 쿠푸왕과 그의 왕비를 위해 만들어진 방 2개와 바닥이 미완성된 세번째 방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연구팀은 피라미드 건축에 쓰인 자재 등의 정보가 부족해 몇 가지 요인을 가정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러시아 국립 정보기술기계광학대의 안드레이 에브류힌 박사는 ‘우리는 피라미드 내부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빈 공간은 없으며, 일반 석회석 성질의 건축자재가 피라미드 안팎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고 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정을 통해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에 언급된 대피라미드는 약 4500년 전인 기원전 2509-2483년 사이 이집트를 지배했던 파라오 쿠푸왕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139m, 너비 230m로 현재 남아 있는 피라미드 중 가장 큽니다.

피라미드 내부 전자기장 분석(출처 : 서울신문)

 이와 비슷하게 피라미드 에너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피라미드 모양의 조형물 안에서 신비로운 에너지장이 형성된다는 것인데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실험을 통해 어떤 효과가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면도날이 녹슬지 않는다거나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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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구 결과는 고대 피라미드에 관한 수수께끼를 푸는 데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피라미드에 전자기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을 연구하면 고효율 센서나 태양전지를 제작하는데 응용할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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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7316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