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명.유물.유적

차원이동이 가능한 신비의 문, 아라무 무루

제이스톤 2019. 4. 22. 21:00

Aramu Muru Portal, Doorway, Gate of the Gods

 

 페루 하유 마르카(Hayu Marca) 산악지역의 티티카카 호수 부근에 위치한 아라무 무루(Aramu Muru). 이것은 암벽에 나 있는 인공적으로 반듯하게 잘려진 미스터리한 거대한 문입니다. 신들의 문(Gate of the Gods) 또는 우주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스타 게이트(Star Gate)라고 불려집니다. 이 신비한 문은 높이 7m, 폭 7m의 거대한 문으로 붉은 사암 암벽에 만들어진 수직 절벽의 문입니다.

아라무 무루
아라무 무루(출처 : punotours.com.pe)

 

 이 신비한 문은 고대 비라코차 신이 지구에 도착해 최초로 생명을 창조한 성스러운 신전이 있었다고 하는 티티카카 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잉카의 전설에 의하면 초대 사제이자 왕인 아라무 무루는 비라코차 신이 준 황금 태양 원반을 문 중앙에 있는 구멍에 넣고 다른 세계를 오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다차원 포털 또는 순간이동문인 것입니다.

 

 인근 주민들인 아라무 무루 근처에 접근하는 것을 꺼린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신들이 출입하는 성스러운 곳이며 잘못하면 영영 돌아올 수 없는 다른 차원으로 추락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라무 무루, 차원 이동
아라무 무루, 차원 이동(출처 : mysteryperu.com)

 

 게다가 근처에서 미스터리한 현상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키가 무척 큰 사람들이 광채가 나는 불덩어리들을 가지고 출입구를 들락거리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주민은 이곳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가 얼마 후 출입구 앞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미스터리한 경험을 공개적으로 알린 사람이 있습니다. 1998년 11월, 페루를 여행 중이던 제리 윌스는 문 앞에서 양손을 돌 위에 얹고 중앙의 구멍에 이마를 댔는데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꼈고 그 순간 온몸이 추락했다고 합니다. 그는 아주 환상적이었다고 표현했는데 눈 앞에 별과 성운들이 펼쳐졌고 그곳이 우주임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다시 돌아와 아라무 무루 앞에 서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사라진 후 흐느끼고 있던 아내를 발견하였고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난감했다고 합니다.

 

 고대 잉카 문명을 창조한 신들이 드나들었다는 신비의 문. 아라무 무루에서는 정말 순간이동이 가능한 것인지 오늘까지도 풀리지 않는 기이한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참고자료 : http://www.ddangi.com/1-1859.html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