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미스터리

화성의 미스터리

제이스톤 2018. 2. 25. 23:24

화성의 미스터리


 태양계의 4번째 행성인 화성(Mars). 화성은 지름이 지구의 절반 정도이며 지구보다는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기온이 영하 70도까지 내려가는 행성이다. 화성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는 전쟁과 군대의 신인 마르스(Mars)의 별로 불길하고 액운을 가져다 주는 행성이었지만, 동시에 마르스는 통신과 무역의 신이기도 해서 화성에 고도의 문명이 존재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을 갖게 한다.

 17세기 경 망원경이 개발된 후 화성을 관측해 본 결과 지구와 같이 계절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 왔다. 그리고 187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 천문대의 스키아 파렐라는 망원경을 통하여 화성 표면에서 운하를 발견하였고, 미국의 천문학자 로웰은 소백개이 화성 운하를 지도로 표기하였다. 화성에 거대한 운하가 있다는 것은 고도로 발달된 기술을 보유한 화성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결과 화성인의 내습 등 화성인을 주제로 하는 소설이나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다.


1. 화성에는 과연 생명체가 존재하는가?

 1964년 미국의 마리너 4호가 화성 탐사를 위해 발사되었고 화성의 운하에 대해 밝혀질 것이라 기대했으나 마러너 4호가 찍어 보낸 화성 사진에는 수많은 크레이터(운석 구덩이)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1972년 마리너 9호가 화성을 도는 인공위성이 되어 화성의 표면 전체를 촬영하여 화성의 지도를 작성하기도 했다. 화성의 지도에 의하면 화성에는 높이가 24,000m나 되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올림푸스 화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마리너 9호는 수천 장의 사진을 지구로 보내 왔는데 물이 흘러서 생긴 것으로 추측되는 하상(河床)도 있음이 밝혀졌다.

 1976년 7월 4일과 8월 7일에는 미국의 화성 탐사선 바이킹 1, 2호가 연속으로 화성에 연착륙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바이킹 호는 화성 표면의 토양 검사 등 여러 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그러나 가장 기대했던 생명체 발견에는 실패했다. 바이킹 호의 실험 결과, 대부분이 이산화탄소인 화성 대기 중에는 3%의 질소와 1.5%의 아르곤, 0.3%의 산소가 함유되어 있어 지구와 같은 고동 생명체가 존재하기에는 일단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화성에는 물이 거의 없다. 로웰이 운하라고 생각했던 곳은 큰 계곡으로 옛날엔 물이 흘렀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메말라 있고 화성의 극관에는 물로 된 얼음이 약간 있는 것 같지만 이 중에는 이산화탄소로 된 얼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 화성 표면이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이 사계절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시속 수백 킬로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어 먼지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바아킹 호 두 대의 화성 연착륙 실험으로 화성에는 생명체가 없다고 간단히 결론을 내리기는 성급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외계인이 지구의 사막지대에 착륙해서 실험을 한 후, 지구는 황량하고 삭막한 행성이며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3요소는 공기, 물 그리고 빛이다(물론 지구 생명체 기준이지만). 만약 다른 행성에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이 요소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화성에 도착한 바이킹 호는 이런 조건에 대해 실험을 했다. 광합성 실험와 신진대사 기능 실험이 그것인데 이 실험 결과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NASA는 이러한 정보의 공개를 상당히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NASA의 정보에 의하면 화성의 대기 밀도가 최대 7mb라고 한다. 7mb라면 공기가 극히 희박한 지구의 성층권 공기밀도이다. 그러나 화성에 태풍이 발생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것으로 보아 화성의 공기 밀도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화성의 하늘이 지구의 하늘과 다름없이 푸른색을 띠고 있는 것도 공기 밀도가 높다는 증거이다. 화성의 지표는 적갈색과 회색을 띠고 있는데 NASA의 연구원이었던 호글랜드에 의하면 적갈색의 토양은 산소와 철분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산화철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정황을 종합하면 화성에는 생물체가 존재하기에 충분한 공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성에는 공기뿐만 아니라 물도 존재한다고 추측되고 있다. 화성의 북극에 광범위한 얼음이 계절에 따라 상당한 양이 증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었다. 또한 화성의 태풍은 물이 존재한다는 또다른 증거이다. 화성의 태풍은 단순히 공기 기압차에 의한 이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량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화성의 양극 지방에는 극관이 존재하는데 이 극관은 계절에 따라서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다. 극관이 사라진 부분이 검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드라이 아이스에 의한 것이 아니라 물에 의한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다. 드라이 아이스는 녹으면 아무런 흔적없이 기화해 버리기 때문이다.

 화성에 빛이 없어서 생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합당하지 않다. 태양빛이 행성에 미치는 영향은 거리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기 보다는 빛과 매질이 이루는 각도에 의해 보다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중요하다. 화성의 극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는 생물의 생존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태양빛이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보았을 때 화성은 생물체가 살기에 적절한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성에는 2개의 위성이 있는데 직경 14km의 소위성 포보스가 안쪽에, 직경 8km의 다이모스는 바깥쪽을 돌고 있다. 그런데 이 두 위성을 관찰한 결과 화성에 비해 위성치고는 너무나 작고 또 포보스를 스펙트럼으로 분석한 결과 속이 텅빈 알루미늄이었으며 인공물체가 틀림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은 포보스 사진을 자세히 관찰한 결과 폭이 넓은 도로가 발견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화성을 연구하고 있는 NASA 소속 행정연구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멕케이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화성이 물이 없다는 지금까지의 추정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현재도 화성에는 물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바이킹호가 찍어 지구로 전송한 사진들 중에는 화성 표면에 물이 분출된 곳과 이 물이 꾸불거리며 천천히 흘러내린 자국들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이것은 화성에도 생명의 근원인 물이 35~40억년 전에 흘러내렸으며 이후 길면 5억년, 짧으면 1백만 년 내에 생명체가 등장한다는 일반 학설로 미루어 그곳에도 한동안은 생물이 존재했으리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옛날에는 화성의 대기권이 지구의 대기권처럼 두꺼워 비가 내렸고 기후도 온난해 한동안 생물의 진화가 계속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화성에 물이 없다고 하더라도 땅 속에서 얼음 형태로 남아있을 개연성이 극히 높아 극악한 화성 환경에 적응해 아직도 살아 남은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대단히 크다. 화성 표면 바로 밑에 군데군데 얼음이 남아 있을 것이라는 가설은 물이 일단 증발하면 우주로 흩어져 버리지 않고 비의 형태로 지상으로 다시 내려오기 마련이라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화성의 경우 대기권이 엷어지면서 물이 그같은 대기 순환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땅 속에 스며든 채 얼어 버려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수 없다는 지금까지의 기존 학설은 매우 성급한 결론이다. 생명체 중에는 땅 표면에서 산소 호흡을 하며 빛을 받아 영양분을 만드는 광합성 생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땅 속처럼 어두운 곳에서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메탄 가스를 배출하는 메탄 생성 생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화성에는 이처럼 화학적 에너지로 살아가는 생물이 땅 속에 있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여러 주장들을 봤을 때, 화성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그 가능성도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화성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일까?


2. 화성의 인면암 - 문명의 흔적인가, 우연의 일치인가

 1976년 7월 25일 화성 탐사선 바이킹 1호는 화성에서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화성 북반구의 사이도니아 지역에서 사람의 모습을 꼭 닮은 큰 바위로 된 구조물이 찍혀 있었다. 사람 얼굴 같은 이 바위는 길이 1.6km, 높이 400m로 이 사람 얼굴 말고도 주위에는 인공 구조물로 보이는 물체가 몇 개 더 있었다.

 사이도니아의 이 지역에는 다면체 구조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지역, 도시 지역의 중심부에 잇는 광장과 주변의 거대 구조물, 도시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요새, 높이 500m에 폭 2.5km인 거대한 오각형 피라미드, 거대한 분화구로 생긴 대지 위의 절벽, 원뿔의 모습을 하고 있는 '톨루스' 그리고 정확한 좌우 대칭을 이르고 있는 사람 얼굴 바위 등이 있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NASA가 공개한 사진에 나타나 있다. NASA는 이 사진에 대해 빛과 그림자의 교묘한 조합으로 지형이 사람 얼굴과 흡사한 형상으로 변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구조물이 자연의 조화인지 문명의 흔적인지를 놓고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지만 1988년 미국 인공위성 원격 탐사 전문회사인 애널리틱 사이언스 사 마크 칼로트 연구원이 광학 전문지 "어플라이트 옵틱스"에 연구 결과를 기고한 논문이 화제가 되었다.

 "우리들이 그 동안 연구한 결론에 의하면 이 사람 얼굴 모습의 구조물은 완벽에 가까운 대칭을 이루고 있다. 머리털, 이마의 주름, 눈, 코, 입의 기복, 치아 구조까지 나타나 있어 자연 현상만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또 이 구조물 상공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찍은 4장의 사진을 컴퓨터 입체 영상 기법을 이용, 분석한 결과 어두운 부분도 사람의 얼굴로 좌우 대칭성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사진 중앙 왼편의 돌출된 부분들은 5각형 피라미드 형태의 탑이었으며 중심 바로 윈쪽 부분은 성곽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좀 더 정확한 것을 알기 위해서는 미국, 소련 등이 보다 정밀한 관측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마크 칼로트는 논문에서 말하고 있다.

 1996년 5월 21일 런던 대학 대강당에서 그레이엄 핸콕, 로버트 보발과 함께 리처드 호글랜드는 화성 유적에 대한 중대 발표를 하였다. 이들은 "신의 지문", "창세의 수호신" 등 고대 문명의 흔적을 집요하게 추적한 책의 저자들이다. 호글랜드는 화성의 사이도니아에서 발견된 얼굴상과 피라미드 무리가 지구의 초고대 문명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몇 가지 근거를 들었는데 먼저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와 화성 사이도니아의 피라미드에는 파이값 등 고도의 기하학적 지식과 관련된 수치들이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다. 또한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옛지명이 "얼카히라"로 당시에 "화성"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화성의 얼굴상이 이집트의 스핑크스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는 화성의 사이도니아 유적에는 영국에서 발견된 거석 유적에 적용된 기하학적 지식과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고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화성인들은 고대에 고도의 문명을 화성에 구축하였으며 지구에도 많은 거석 유적의 흔적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국에서 발견되고 있는 미스테리 서클은 수십만 년 전 화성에서 놀라운 문명을 일으켰던 화성인들과 동일한 기하학을 사용했던 자들이 현재에도 지구에 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라고 해석했다.

 미국에서는 화성 얼굴상이 발견된 뒤부터 최근까지 20여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는 등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또 컴퓨터를 이용한 3차원의 입체 영상기술이 동원되고 있다. 예일대, MIT대 등 미국의 유명 대학에서도 여러 차례 이에 대한 연구 논문이 발표되는 등 과학적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화성의 사람 얼굴 구조물은 자연의 조화라기 보다는 인공적인 구조물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3. 사라진 화성 탐사선

 1992년 발사된 미국 화성 탐사선 옵서버 호가 1993년 8월 20일 화성 궤도 진입을 불과 이틀 앞두고 갑자기 실종되었다. 이 실종 사고에 대해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여러 가지 소문 중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이야기는 옵서버 호가 실종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임무를 수행 중이며, NASA가 거짓으로 실종되었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화성은 온갖 의혹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번에 엄청난 비용을 들여 첨단 탐사 장비를 장착한 옵서버 호를 탐사에 투입하여 그 동안 의문에 차 있는데 엄청난 비용을 들여 첨단 장비를 장착한 옵서버 호가 그러한 의문을 모두 밝혀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아예 옵서버 호의 실종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NASA는 자신들이 이미 오래 전부터 화성에서 외계인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에 완강히 부정해 왔다. 그러나 최근 NASA의 내부 사정과 화성 탐사 계획에 정통한 세 사람, 전 NASA 고문 리처드 호글랜드 박사, 전 대통령 우주 위원회 위원 데이비드 웹 박사, 전 국방성 연구원 에롤 터른 박사는 공동으로 NASA의 화성 은폐 사실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들은 "NASA가 이미 태양계 내 탐사활동과 외계 문명권 전파 탐지 등으로 외계인이나 이들의 흔적에 대해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외계인이 없다는 지금까지의 주장을 갑자기 뒤집을 수 없는 데다가 NASA에 배정된 예산을 계속 받기 위한 술책이 진실 규명 노력을 봉쇄하고 있다. 우리의 주장의 근거로는 지난 1960년 NASA의 의뢰로 브루킹스 연구소가 작성한 비밀 보고서를 예로 들 수 있다. NASA는 이미 화성 외에도 달과 금성에서도 외계인이 남긴 흔적을 발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1998년 12월 11일, 화성의 기후 변화 및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발사된 Mars Surveyer 호는 1999년 9월 23일 화성의 궤도 진입 중 실종되었다. NASA측에서는 이 탐사선이 고도 계산 착오로 인해 화성의 궤도 안에서 파멸 혹은 전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내 놓았다.


참고 자료 : UFO최후의 보고서 (1997년, 최환 저, 한뜻, 111-116)

충격 UFO 보고서 (1996년, 허영식 저, 제삼기획, 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