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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과

(공룡백과) 프루이타덴스

- 어원 : Fruitadens, 프루이타의 이빨
- 분류 : 조반목 - 조각류
- 크기 : 60-75cm
- 시기 : 쥐라기 후기
- 지역 : 북아메리카(미국)
- 먹이 : 잡식성

프루이타덴스(Fruitadens), Wikimedia Commons, 조반목 조각류에 속하는 공룡으로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다
프루이타덴스(Fruitadens), Wikimedia Commons

 프루이타덴스는 ‘프루이타의 이빨’이라는 뜻으로 화석이 발견된 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도시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했으며, 화석은 1979년에 발견되었으며 어른 개체와 어린 개체가 포함됩니다. 몸길이는 65-75cm, 체중은 500-750g 정도되는 아주 작은 공룡입니다.

 프루이타덴스는 아마도 2족 보행을 했으며, 이빨의 구조로 보아 잡식성으로 추정됩니다. 송곳니 앞에 더 작은 송곳 모양 이빨들이 나 있습니다. 2012년의 두개골 연구에 다르면 식물성 먹이와 곤충, 기타 무척추동물을 먹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뒷다리뼈는 작은 수각류 공룡처럼 속이 비어 있습니다. 가벼운 신체 구조는 달리기 속도를 유지하면서 숲 바닥을 쉽게 탐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긴 뒷다리를 이용해 천적을 피해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프루이타덴스는 상대적으로 짧은 앞다리와 긴 뒷다리의 말단 부분을 가지고 있어 해부학적 측면에서 헤테로돈토사우루스와 유사합니다. 시간적으로 더 가까운 에키노돈보다 헤테로돈토사우루스와 더 가까운 친척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작은 공룡 중 하나이며 몸집이 매우 작았기 때문에 오르니톨레스테스, 케포닥틸루스, 하르팍토그나투스 등의 작은 육식동물들이 주요 천적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