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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

(공룡백과) 심보스폰딜루스 - 어원 : Cymbospondylus, 작은 배의 척추- 분류 : 바다파충류 - 어룡- 크기 : 10m- 시기 : 트라이아스기 중기- 지역 : 북아메리카(미국) 심보스폰딜루스는 초기의 어룡으로 거대한 몸집을 가진 척추동물입니다. 당시 바다에서 최상위 포식자였는데 몸길이는 8-10m, 몸무게 4톤으로 현생 범고래와 비슷한 크기를 가졌습니다. 이 어룡은 꼬리를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전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초기 어룡들의 특징인 복잡한 척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크기에 비해 이빨이 작아 큰 먹이는 사냥하지 못했고 작은 물고기나 두족류 등을 잡아 먹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868년 미국의 고생물학자 조지프 레이디가 붙인 이름으로 ‘작은 배의 척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900년대 초에 완.. 더보기
(공룡백과) 쇼니사우루스 - 어원 : Shonisaurus, 쇼니 도마뱀- 분류 : 바다파충류 - 어룡- 크기 : 15m- 시기 : 트라이아스기 후기- 지역 : 북아메리카(미국) 쇼니사우루스는 어룡 중 가장 큰 생물이었습니다. 현재의 고래와 크기가 비슷하고 체중은 36톤에 달했습니다. 이 어룡은 3m나 되는 길고 가는 턱을 가지고 있었으며 턱 끝에는 작은 이빨이 몇개만 나 있습니다. 작고 부드러우며 움직임이 느린 먹이를 대량으로 먹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직경이 30cm나 되는 눈은 주위가 이중의 뼈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이 뼈가 눈을 지탱하고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배부분은 거대한 위를 감싸기 위해 특히 깊었고 몸의 앞과 뒤에 2쌍의 큰 물갈퀴가 붙어 있는데 초기의 어룡처럼 앞뒤 물갈퀴의 크기는 같았.. 더보기
(공룡백과) 믹소사우루스 - 어원 : Mixosaurus, 혼합 도마뱀- 분류 : 바다파충류 - 어룡- 크기 : 1m- 시기 : 트라이아스기 중기- 지역 : 아시아(중국, 인도네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캐나다, 미국) 가장 원시적인 어룡에 속하며 이크티오사우루스에 비해 꼬리 지느러미가 곧게 뻗어 있습니다. 등지느러미가 발달해 있고 앞 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보다 깁니다. 전체적으로 물고기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좁고 긴 입은 상어와 닮았고, 날카로운 원추형 이빨을 가지고 있어 오징어나 물고기를 잡아먹는 데 적합하였습니다. 전체 몸 길이는 1m 정도이고 몸 뒷부분의 지느러미는 짧고 꼬리는 반달모양입니다. 강한 물갈퀴로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첬을 것으로 보입니다. 믹소사우루스는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았습니다. 발견된 화석.. 더보기
(공룡백과) 모사사우루스 - 어원 : Mosasaurus, 뮤즈의 도마뱀- 분류 : 바다파충류 - 어룡- 크기 : 9-15m- 시기 : 백악기 후기- 지역 : 유럽(네덜란드) 모사사우루스는 골격 화석이 발견된 근처에 뮤즈(Meuse) 강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뮤즈의 도마뱀"이라는 뜻입니다. 생김새는 물고기와 도마뱀을 섞어 놓은 것 같습니다. 육지에서 살다가 물속 생활에 알맞게 진화해서 몸은 물고기를 닮아 길쭉하고 뼈 구조는 도마뱀이 가깝습니다. 큰 턱뼈 속에는 못처럼 생긴 이빨이 줄지어 나 있습니다. 머리는 짧고 몸통은 근데 쉽게 구부릴 수 있었습니다. 발 대신 4개의 지느러미와 길고 유연한 꼬리를 이용하여 바닷속을 헤엄쳤습니다. 헤엄을 칠 때는 바다뱀처럼 좌우로 구불거리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강한 턱과 이빨을 이.. 더보기
공룡의 분류 공룡의 분류 - 용반목과 조반목 공룡(恐龍, Dinosours)은 중생대 육지에서 생활했던 파충류 중 용반목과 조반목을 일컫는 말입니다. 흔히 익룡이나 어룡, 수장룡이 포함된다고 생각하지만 엄격히 말하면 이들은 공룡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용반목(龍盤目 : Saurischia)과 조반목(鳥盤目 : Ornithischia)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골반의 차이입니다. 용반목은 도마뱀의 골반을 닮은 것으로 장골(腸骨), 치골(恥骨), 좌골(座骨)이 각기 세 방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조반목은 새의 골반을 닮았는데 치골이 좌골에 평행하며 뒤쪽을 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룡은 다른 파충류와 다른 특징적인 사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도마뱀은 다리가 몸통 옆에 붙어 있는 반직립형인데 반해.. 더보기
공룡의 분류(4) - 수장룡과 어룡 공룡의 분류 - 수장룡과 어룡 공룡이란 중생대의 대형 파충류 가운데 육지에서 생활한 것만을 가리킨다. 익룡(翼龍)이나 어룡(漁龍), 수장룡(首長龍) 등을 공룡의 무리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다른 계통이다. 정확하게는 골반의 형태에 따라 분류한 용반목(龍盤目)과 조반목(鳥盤目) 무리만이 공룡으로 정의되고 있다. 공룡의 분류나 계통도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통일된 것은 없다. 엄밀한 의미에서 공룡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수장룡과 어룡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수장룡(首長龍) 수장룡은 가장 잘 알려진 해양 파충류의 하나이다. 다리는 모두 물갈퀴로 변형되어 있으며, 어깨뼈와 골반뼈들이 넓게 확장된 것을 볼 때 헤엄치는데 필요한 강력한 근육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