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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

(공룡백과) 디모르포돈 - 어원 : Dimorphodon, 두 가지 모양의 이빨- 분류 : 익룡 - 람포린코이드류- 크기 : 1m- 시기 : 쥐라기 전기- 지역 : 유럽(영국) 디모르포돈은 다른 익룡과 달리 몸집에 비해 머리가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주둥이는 바다오리의 한 종류인 퍼핀과 비슷하게 생겨서 턱이 넓고 깊었습니다. 주둥이가 뭉툭하고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습니다. 디모르포돈은 ‘두가지 모양의 이빨’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앞니와 입 안쪽 이빨 모양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앞니는 뾰족하고 날카롭지만 안쪽 이빨들은 아주 작아서 조그만 곤충을 잡아먹기에 알맞게 생겼습니다. 쥐라기 전기에 유럽에서 살았고 날개를 폈을 때 길이는 1m 정도이며 물고기나 곤충을 잡아 먹고 살았습니다. 더보기
바다의 포식자 고대 상어, 수면 접근하는 익룡도 사냥 바다의 포식자 고대 상어, 수면 접근하는 익룡도 사냥 백악기 말기 하늘의 지배자인 익룡이 수면에 접근했다가 바다의 포식자인 상어에게 목을 물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뒤늦게 확인되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화제의 화석은 미국 캔자스주 스모키 힐 초크 지역에서 발굴되었는데 백악기 시대에 이 지역은 바다였습니다. 1960년대에 발굴된 이 화석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자연사 박물관 창고에 보관되어 왔습니다. 최근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의 마이클 하비브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분석을 통해 익룡의 목뼈에 상어 이빨이 박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상어는 8천만년 전에도 날아다니는 동물을 사냥했으며, 지금도 새를 사냥하는 상어가 있다고 합니다. 화석이 된 익룡은 유명한 프테라노돈(Pter.. 더보기
공룡의 분류 공룡의 분류 - 용반목과 조반목 공룡(恐龍, Dinosours)은 중생대 육지에서 생활했던 파충류 중 용반목과 조반목을 일컫는 말입니다. 흔히 익룡이나 어룡, 수장룡이 포함된다고 생각하지만 엄격히 말하면 이들은 공룡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용반목(龍盤目 : Saurischia)과 조반목(鳥盤目 : Ornithischia)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골반의 차이입니다. 용반목은 도마뱀의 골반을 닮은 것으로 장골(腸骨), 치골(恥骨), 좌골(座骨)이 각기 세 방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조반목은 새의 골반을 닮았는데 치골이 좌골에 평행하며 뒤쪽을 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룡은 다른 파충류와 다른 특징적인 사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도마뱀은 다리가 몸통 옆에 붙어 있는 반직립형인데 반해.. 더보기
공룡의 분류(3) - 익룡 공룡의 분류 - 익룡 공룡이란 중생대의 대형 파충류 가운데 육지에서 생활한 것만을 가리킨다. 익룡(翼龍)이나 어룡(漁龍), 수장룡(首長龍) 등을 공룡의 무리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다른 계통이다. 정확하게는 골반의 형태에 따라 분류한 용반목(龍盤目)과 조반목(鳥盤目) 무리만이 공룡으로 정의되고 있다. 공룡의 분류나 계통도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통일된 것은 없다. 엄밀한 의미에서 공룡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익룡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생대의 하늘을 지배한 파충류가 익룡이다. 익룡은 새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어서 하늘을 날 수 있었는데 날개는 새보다는 박쥐의 날개와 비슷하였다.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출현하였고 쥐라기, 백악기에 번성하였다. 익룡은 몸집이 거대한 반면 뼈 속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