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Fruitadens, 프루이타의 이빨
- 분류 : 조반목 - 조각류
- 크기 : 60-75cm
- 시기 : 쥐라기 후기
- 지역 : 북아메리카(미국)
- 먹이 : 잡식성
프루이타덴스는 ‘프루이타의 이빨’이라는 뜻으로 화석이 발견된 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도시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했으며, 화석은 1979년에 발견되었으며 어른 개체와 어린 개체가 포함됩니다. 몸길이는 65-75cm, 체중은 500-750g 정도되는 아주 작은 공룡입니다.
프루이타덴스는 아마도 2족 보행을 했으며, 이빨의 구조로 보아 잡식성으로 추정됩니다. 송곳니 앞에 더 작은 송곳 모양 이빨들이 나 있습니다. 2012년의 두개골 연구에 다르면 식물성 먹이와 곤충, 기타 무척추동물을 먹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뒷다리뼈는 작은 수각류 공룡처럼 속이 비어 있습니다. 가벼운 신체 구조는 달리기 속도를 유지하면서 숲 바닥을 쉽게 탐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긴 뒷다리를 이용해 천적을 피해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프루이타덴스는 상대적으로 짧은 앞다리와 긴 뒷다리의 말단 부분을 가지고 있어 해부학적 측면에서 헤테로돈토사우루스와 유사합니다. 시간적으로 더 가까운 에키노돈보다 헤테로돈토사우루스와 더 가까운 친척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작은 공룡 중 하나이며 몸집이 매우 작았기 때문에 오르니톨레스테스, 케포닥틸루스, 하르팍토그나투스 등의 작은 육식동물들이 주요 천적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