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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믿음

모세의 기적 모세의 기적 구약성서의 "출애굽기"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생활하고 있던 이스라엘인들을 두려워 한 파라오는 갓 태어난 이스라엘인 사내아이를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때 태어난 모세(물에서 건졌다는 뜻)는 부모가 광주리 속에 넣어 나일강에 띄워 보냈는데 우연히 이집트 왕녀에게 구해져 궁정에서 자라게 된다. 그러나 모세는 성장하면서 자신이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스라엘인 노예를 학대하는 이집트인 감독을 죽인 모세는 파라오의 추적을 피해 미디안으로 도피한다. 그 곳에서 제사장인 이드로를 만났고 그의 딸과 결혼한다. 그 후 그는 "이스라엘인을 이집트인의 손에서 구출하고 약속한 땅으로 가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이집트로 돌아간다. 모세는 파라오를 만나 이스라엘인들을 이집트로 떠나게 해 달라고.. 더보기
파티마 제3의 예언 파티마 제3의 예언 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Fatima)에 성모 마리아가 눈부신 빛을 뿜으며 출현하여 이 마을에 사는 세 어린이 루치아(10세), 야신타(7세), 프란시스코(9세)에게 나타났다. 성모 마리아는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던 세 어린이에게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3일 같은 곳을 찾아오라고 말해 인류 운명과 직결된 세 가지의 대 예언을 전해주었다. 흰 옷을 입은 영롱한 마리아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약 7만명 가량 되는데 10월 13일에는 소문을 전해들은 5만여명의 순례자들이 모였다. 이것이 성모 마리아의 파티마 계시 또는 파티마 예언이라 불리는 사건의 전말이다. 제 1의 예언은 러시아의 공산주의에 관한 것이었다. 러시아가 전 세계에 큰 잘못을 저지른 후 회개할 .. 더보기
사해문서(死海文書, Dead Sea Scrolls) 사해문서(死海文書, Dead Sea Scrolls) 1947년 5월의 어느날, 무하마드라는 베드윈(Bedouin) 소년이 염소의 수를 헤아리다가 한 마리가 부족한 것을 알고 염소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사해 서쪽 해안 절벽 지대의 한 동굴을 발견하고 혹시나 염소가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나 확인해 보았다. 입구는 좁았지만 굴은 들어갈수록 넓어졌다. 동굴은 길이 8.5m, 폭 3m, 높이 3m나 되는 꽤 큰 공간이었다. 그 동굴의 한쪽 구석에는 높이 60cm, 지름 25cm의 큰 항아리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무하마드와 그의 친구 아메드는 조심조심 항아리 뚜껑을 열어 보았다. 그 안에는 폭이 44cm, 길이가 1~8m나 되는 양피지의 두루마리가 들어있었다. 뭔지 모를 글자들이 깨알같이 적혀 있었는데 골.. 더보기
신탁(神託), 신의 계시인가? 신탁(神託, Oracle), 신의 계시인가? 서양의 역사를 살펴보면 전쟁을 할 때 신전을 찾아가 신에게 그 결과를 묻는 대목을 자주 볼 수 있다. 신탁(神託)이란 인간이 판단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신에게 물어보는 것을 말한다. 종교의 원시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선택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별을 보고 점을 치거나 꿈을 해몽하는 방법이 있고 새의 나는 모양을 보는 새점과 짐승의 뼈를 태우거나 제물로 바친 짐승의 내장 헝태를 보고 판단하는 점, 죽은 자를 이용하는 방법, 제비를 뽑는 방법 등이 있다. 신탁의 내용은 결혼이나 임신, 사업의 성공 등 개인적인 문제를 비롯하여 외교문제나 전쟁 등 국가대사와 관련된 문제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였다. 그리스에서는 디디마, 클라로스, 테베 등.. 더보기
노아의 방주는 어디에.. 노아의 방주(Noah's Ark) 하느님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과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고 땅 위에 사람 지음을 한탄하면서 마음에 근심하고 홍수로 그들을 심판하려 하였다. 그리고 홀로 바르게 살고 있던 노아(Noah)에게 이르기를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300규빗, 광이 50규빗, 고가 30규빗이며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1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중하 3층으로 할지니라"고 계시를 내렸다. 그는 120년에 걸쳐 방주를 만들어 8명의 가족(노아와 그의 처, 세 아들과 며느리)과 모든 동물을 한 쌍씩 이끌고 방주로 들어가 1년 10일동안을 그 안에서 지내며 재.. 더보기
3000년에 한번 피는 꽃, 우담바라 3000년에 한번 피는 꽃, 우담바라 우담바라가 피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우담바라(優曇婆羅, 優曇波羅, 優曇跋羅華, 優曇鉢華, 優曇華 등으로 표기)는 불교 경전에서 3000년에 한번씩 피어나는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부처처럼 32상과 7보를 갖추고 있으며 무력이 아닌 정의와 정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지배하는 이상적 제왕)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이다.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 왔으며, 아주 드문 일에 비유하기도 한다. 여래의 묘음을 듣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과 같고 여래의 32상을 보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우담바라가 알려진 것은 경기도 광주군 도쳑면의 우리절에서 1997년 7월 22일에 24개가 .. 더보기
토리노의 수의는 진짜 예수의 수의인가? 토리노의 수의(Shroud of Turin) 예수님의 모습이 사진 속에 나타났다. 이탈리아 출신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피아 세군도는 토리노의 수의를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기대에 찬 세군도는 장비를 챙겨 성당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수의가 펼쳐졌을 때 너무도 희미한 이미지에 그는 실망했다. 어쨌든 사진을 찍으러 왔으니 대충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나중에 이 사진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수의 위에 희미하던 이미지는 음화 위에 양화 이미지를 만들면서 나타났다. 그 사진은 죽은 남자의 나체를 앞뒤로 보여주고 있는데 남자의 머리 위에는 무언가에 찔렸음을 암시하는 상처 자국이 있었다. 세군도가 찍은 이 사진이 토리노의 수의를 그토록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토리노의 수의는 길이 14피트.. 더보기
피눈물 흘리는 성모 마리아상 피눈물 흘리는 성모 마리아상 1985년 6월 30일 밤 자정 무렵, 율리아(본명 윤홍선)는 처음으로 마리아상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았다. 마리아상에서 눈물이 흐른다는 얘기를 듣고 하루에도 3000~4000명이 그 광경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1992년 1월 14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것이 "나주의 기적"이라고 하는 신비스런 현상의 시작이었다. 윤홍선씨는 6.25전쟁 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둘이서 고생을 하며 살았다. 초등학교를 겨우 마치고 미용기술을 익혀 생활하던 그녀는 20대 후반에 암이라는 선고를 받았다. 죽음을 앞둔 그녀는 남편의 권고로 성당을 찾았다. 믿기지 않지만 깊은 신앙심으로 인해 병은 기적적으로 완치되었고 그 후 다른 사람들의 병을 낫게 하는 기적을 행하게 되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