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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클릭률 높은 광고? 텍스트광고 vs 이미지광고

애드센스 수익률과 클릭률이 높은 광고는? 텍스트광고 vs 이미지광고

 이번에는 애드센스에서 텍스트광고와 이미지광고(디스플레이광고) 중 어느 것을 게재하는 것이 유리한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10년 전에 나온 책에 이렇게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광고는 보통 화려한 그림으로 시선을 끌어들이는 특징이 있어 진부하고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광고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먼저 다가가게 되며 웹페이지 디자인 측면에서 지저분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 광고는 페이지와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반면에 이미지 광고는 페이지와 테두리를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지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미지 광고가 더 모자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제 생각에는 이미지 광고가 장점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클릭률을 높이려면 광고 자체가 방문자의 눈에 잘 띄어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된 '화려한 그림'이라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광고 부분을 눈길조차 주지 않고 건너 뛸 것이니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하구요. 자신의 관심분야가 나왔을 때 클릭하게 하려면 눈에 잘 띄어야 한다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부분이 정답은 없다입니다. 각자의 블로그 특성에 따라, 주요 방문자층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애드센스 [메뉴 - 최적화 - 실험]에서 광고단위를 텍스트로 바꿔서 수익의 변화를 확인한다고 하시던데요. 저 같은 경우는 수익이 미미하기 때문에 바꿔서 잃을 것이 없어서 바로 바꿔 보려고 합니다.

텍스트 및 이미지 광고의 수익과 CPC 비교텍스트 및 이미지 광고의 수익과 CPC 비교

 그럼 먼저 제 블로그에서 어느 광고가 더 좋은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광고 유형별 수익과 CPC 단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CPC는 텍스트 광고가 더 큰 반면에 수익은 이미지 광고가 훨씬 큽니다. 이쯤되니 헷갈립니다. 그래서 아래의 수식을 이용해서 나름대로 클릭률과 수익률을 따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 클릭률 = 클릭수 / 광고노출수

* 수익률 = 수익 / 광고노출수

 클릭률은 이미지광고가 좀 더 높게 나왔고 수익률은 아주 조금 텍스트광고가 높게 나왔습니다. 모든 블로그가 동일한 것은 아니니 한번 확인해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광고 유형 수정, 텍스트 광고만광고 유형 수정, 텍스트 광고만

 저는 분석 결과에 따라 몇가지 광고단위를 텍스트 광고만 게재되게 바꿔봐야 겠습니다. [애드센스 메뉴 - 내 광고 - 콘텐츠 - 광고단위]에서 바꿔줄 광고단위의 광고유형수정을 눌러줍니다. PC화면 제일 상단, 모바일 하단, PC 본문 하단 중 하나 이렇게 3개의 광고단위에 대해서 텍스트 광고만 나오도록 설정해 보았습니다.

 바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애드센스에 알림이 뜹니다. 사이트의 잠재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최적화 추천이 있다고 나옵니다. 들어가보니 텍스트 광고만 나오게 했던 광고단위에 대해서 텍스트 +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라는 내용입니다.

애드센스 최적화 추천애드센스 최적화 추천

 텍스트 광고는 하나의 광고단위에 2-3개의 광고가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클릭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하단에 텍스트 광고와 이미지 광고를 함께 배치하여 이미지광고로 시선을 더 집중시키는 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텍스트 광고 스타일 설정텍스트 광고 스타일 설정

 텍스트 광고가 더 낫다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광고가 아니라 콘텐츠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설정에서 텍스트 광고 스타일을 변경해서 최대한 더 콘텐츠에 가깝게 보이도록 만들어 봅니다. 우선 테두리를 배경색과 동일하게 바꿔서 없애버리고 전체적인 색상을 블로그 스킨과 동일하게 맞춰 봅니다. 본문 아래 광고단위의 경우 그냥 흰 배경에 들어가니까 기본값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바꾼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통계상으로는 텍스트 광고를 클릭하는 횟수는 늘어난 것 같은데 수익의 변화는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좀 더 지켜보고 새로운 내용이 있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