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을 높이는 애드센스 광고 배치 전략
방문자의 트래픽을 어느 정도 늘렸다면 광고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인터넷뉴스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화면을 가득 채운 현란한 광고로 인해 광고 속에서 콘텐츠인 기사를 찾느라 눈을 바삐 움직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무조건 광고를 많이 넣는다고 좋은 것은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구글에서 제시하고 있는 최적화 도움말에서 제시하고 있는 광고배치에 대한 권장사항이라는 부분을 보겠습니다.
# 구글에서 제시하는 방법
제일 먼저 나오는 내용이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광고가 사용자를 방해하지는 않는지 콘텐츠를 가리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겠지요. 광고의 수를 적절하게 유지하되 광고와 주변 콘텐츠를 구분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광고가 다른 요소로 보이지 않게 하라고 하는데요, 사실 콘텐츠의 일부처럼 보이도록 하는게 거부감도 낮고 클릭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어 이 부분은 조금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스크롤하지 않고 볼 수 있는 부분에 콘텐츠와 광고가 같이 섞여 있는 것이 좋은 배치의 예라고 합니다. 위에 제시된 좋지 못한 예처럼 본문 상단에 광고를 집중 배치하여 수익률을 높였다는 글도 본적이 있어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그외에도 최적화 도움말에서는 여러가지 내용들이 있는데요, 각 사이트 유형별로 권장하는 광고배치 유혀이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블로그의 예시만 한번 살펴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클릭률이 높은 광고 사이즈를 중심으로 페이지 상단, 글목록 중간, 좌우측 사이드바에 배치하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 콘텐츠 본문 내 광고 배치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라는 책에 보면 오로지 포스팅 본문에 넣는 광고만이 주요 수익원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본문 사이에 광고를 넣어야 할까요? 방문자들은 사이드바에 있는 광고는 대체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콘텐츠를 보려고 들어왔기 때문이지요. 본문 내에는 사용자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으로 이곳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글 + 사진 + 글 + 광고 + 글 + 사진 + 글 ... |
본문 내용이 500-1000자 정도 되게 작성한 다음 글과 광고를 혼합해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문단을 구성합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방법이라서 한번쯤은 보셨을 만한 내용입니다.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HTML옆 체크박스를 클릭하여 원하는 위치에 광고코드를 삽입합니다.
# Above the Fold 활용
'애드센스 완전정복'이라는 책에 제시된 내용입니다. 원래 Above the Fold라는 용어는 신문에서 나온 것입니다. 신문이 반으로 접혀 있을 때 맨 위에 나오는 기사를 말합니다. 이것을 인터넷에서는 웹사이트에서 스크롤을 하지 않고 볼 수 있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웹사이트를 방문하게 되면 왼쪽 상단부터 오른쪽 상단으로 시선을 옮기면서 스크롤하지 않은 부분에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부분에 위치한 광고들이 스크롤해서 아래에 나타나는 광고들에 비해 훨씬 클릭률이 높다고 합니다.
다음에 들어가서 해당하는 위치를 확인해 보니, 제일 위에 검색창이 있고 그 아래에 카테고리 메뉴, 로그인화면, 뉴스기사 목록 그리고 광고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로 갈수록 주요 서비스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고 방문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이미지를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위에서 말한 3가지 방법이 모두 비슷비슷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어떻게 하면 방문자의 시선을 끌고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고 그것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보는 것 같네요. 위에 전략에 비추어보면 제 블로그에는 광고가 너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 같네요.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최적화를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