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운영

클릭하고 싶은 검색엔진도 만족하는 블로그 포스팅 제목 만들기

클릭하고 싶은 검색엔진도 만족하는 블로그 포스팅 제목 만들기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알찬 정보를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매력적인 제목을 만드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검색엔진을 통해 어떤 정보를 확인할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글의 제목일테니까요.

 이번에는 블로그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가독성이 좋은 제목을 붙여야 합니다. 검색엔진별로 검색결과에서 보이는 제목의 글자수는 다른데요, 보통 보기 좋은 문자열은 한글 50자, 영문 60자 이내가 좋다고 합니다.

블로그, 포스팅, 제목 만들기(출처 : Pixabay)

 검색엔진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를 몇가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단, 이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각각의 정책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 중요한 키워드는 줄이지 않고 그대로 넣어줍니다. 키워드를 약어나 줄임말로 쓰게 되면 검색에서 빠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접속사는 줄이고 키워드와 연관된 키워드도 제목에 넣어주면 검색의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 제목에 구분기호를 포함시켜 키워드와 제목을 분리시켜 줍니다. 사람이 검색결과를 인지하기 쉽게 구분 기호로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목을 정할 때 잘 모르겠다거나 머릿속이 멍할 때는 아래의 방법으로 해당하는 키워드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핵심키워드] + 주제어 + 보조어 + 첨가어

 '파워블로그 비밀노트'라는 책에서 본 내용인데 책에서 명확하게 각각의 정의를 하지 않아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렸습니다. 책에서는 파워블로거의 글 제목을 가지고 분석을 해 놓았던데 저는 스스로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제 블로그에 있는 제목을 하나 바꿔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 카테고리 중에 7대 불가사의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집트의 피라미드'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하나 있습니다. 이 제목으로 검색엔진에서 상위에 노출이 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안 될 겁니다. 너무 흔하디 흔한 제목이니까요.. 그래서 위의 공식에 맞춰서 제목을 정리해 보니 아래처럼 나왔습니다.

[7대 불가사의] + 쿠푸왕의 피라미드 + 이집트 기자 + 현존하는 가장 규모가 큰

 핵심키워드를 7대 불가사의로 잡았습니다. 이집트 여행을 위한 자료와 구분짓기 위해서입니다. 주제어는 명칭인 쿠푸왕의 피라미드로 했으며 보조어는 위치, 첨가어는 특징으로 잡았습니다. 사실 뭐가 주제어고 뭐가 보조어고 뭐가 첨가어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키워드를 확장하면서 포스팅 내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넣어준 셈이 되었습니다. 이제 말이 되도록 순서를 좀 바꿔 봤습니다.

[7대 불가사의] 현존 최대 이집트 기자 쿠푸왕의 피라미드

 이렇게 포스팅을 수정해 놓았습니다. 며칠 지나보면 어느 정도 유입이 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비슷한 주제로 등록한 사람들의 포스팅 제목을 보는 것입니다. 검색결과를 확인해 보면 상위에 노출되는 글들이 있습니다. 이 글들을 몇개 확인해 보면서 제목에 쓰인 키워드와 사용된 태그 등을 확인해 보면서 제목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대충 제목을 만들었었는데 제목도 전략인 것 같습니다. 책 한권을 쓰고 나면 책 제목을 가지고 한참을 고민하듯이 포스팅 하나하나에도 정성들여 제목을 지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