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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불가사의

19세기(증기 시대)의 7대 불가사의

19세기(증기 시대)의 7대 불가사의
Seven Wonders of the Age of Steam

 증기 시대(the Age of Steam)란 대략 1770-1914년 사이 유럽의 산업혁명 기간을 의미합니다. 증기기관의 발명과 함께 찾아온 시기라고 해서 이렇게 불립니다. The Museum of Unnatural Mystery 사이트(www.unmuseum.org)에서는 증기 시대의 가장 놀라운 업적을 대표하는 19세기의 7대 불가사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파리 에펠탑

- 에펠탑(Eiffel Tower) :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은 1887년 처음 건축이 시작되었을 때 ‘쓸모없는 괴물’이라 불렸을 정도로 파리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구조물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상징물 중 하나가 되었으며 증기 시대의 경이로움이 되었습니다.

- 브루클린 다리(The Brooklyn Bridge) : 19세기에 뉴욕의 떠오르는 지역이었던 브루클린과 맨해튼은 이스트 강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다리를 놓는 것이 해답이었지만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공학적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결국 다리는 세워졌지만 수석 설계자의 죽음과 그 아들이었던 수석 엔지니어의 고통스런 삶을 대가로 치뤄야 했습니다.

브루클린 다리, 뉴욕, 맨해튼, 이스트강브루클린 다리(출처 : Pixabay)

- 그레이트 이스턴 호(The Great Eastern) : 그 시대의 가장 큰 배였습니다. 1858년에 출항을 위해 Leviathan으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이 배는 처음 설계된 목적인 극동 지역의 여객과 무역에는 실패했지만 후에 효과적인 수중 전선 설치에 활용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벨 락 등대(The Bell Rock Lighthouse) : 선박이 위험한 벨 록 암초를 따라 내려갔을 때 수십 척의 배와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처럼 바다를 휩쓸어놓은 곳에 등대가 지어질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 대륙 횡단 철도(The Trans-Continental Railroad) : 19세기 중반에는 북아메리카를 해안에서 해안으로 연결하는데 적당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말과 왜건을 이용해 대평원을 가로지르는 육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고 위험했습니다. 선박을 이용하는 것은 남미의 케이프 혼까지 돌아가야 해서 6개월이나 걸렸고 폭풍우를 만나 배가 난파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파나마 지협으로 가는 정글과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해상 항로를 함께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말라리아나 황열병에 걸릴 위험이 있었습니다. 미국 전역에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필요했지만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 런던 하수도(The Sewers of London) : 19세기에는 거대한 증기선, 혁신적인 다리, 환상적인 건물과 같은 공학적 작품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그것 중 어느 것도 거대하고 복잡한 인프라 프로젝트인 런던의 하수도만큼 많은 생명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 고트하르트 철도 터널(The Gotthard Rail Tunnels) : 2016년 세계에서 가장 긴 57km의 철도 터널이 개통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험한 산들을 통과해 고속열차가 달리게 되었는데 북유럽과 남유럽을 관통하는 이 터널은 20년이 걸린 공사였습니다. 그러나 거의 150년 전에 당시로서는 가장 긴 또 하나의 철도 터널이 이곳 알프스 산맥에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은 19세기 유럽을 가로지르면서 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습니다.


참고자료 : http://www.unmuseum.org/7wonders/wonders_ageofsteam.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