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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불가사의

자연계의 7대 불가사의

자연계의 7대 불가사의
the Seven Wonders of the Natural World

 1997년 미국 CNN(Cable News Network)는 생태학적인 측면의 불가사의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편집자들은 자연의 가장 놀라운 창조물을 정리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자연 세계의 7대 불가사의라고 부릅니다. 선정된 7가지를 두고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모두가 경이로운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른 단체에서 만들어낸 목록도 있지만 CNN의 목록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 에베레스트 산(Mount Everest) : 1953년 5월 29일 두 사람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을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남극과 북극이 정복된 후에도 실현되지 않은 업적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에베레스트 산은 인도 북동쪽, 네팔과 티베트의 국경에 솟아 있는 높이 8,848m의 세계 최고봉입니다.

에베레스트에베레스트 산 (출처 : Pixabay)

-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 그랜드 캐니언은 바닥까지 1.6km가 넘는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계곡은 아니지만 협곡이 보여주는 자연의 경이로움은 아주 훌륭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지층은 매시간마다 새로운 색채를 보여줍니다.

- 오로라(Aurora, Northern Lights) : 오로라는 주로 고위도 지방에서 볼 수 있는데 태양에서 방출된 전자가 지구 대기와 부딪쳐 아름다운 빛을 내는 현상입니다. 노르웨이 신화에서 Valkyries는 갑옷을 갖춘 말을 타고 밤하늘을 달려왔는데 그들은 어둠 속에서 어른거리며 빛났다고 합니다. 적색, 청색, 보라색, 또는 녹색으로 빛나는 이 오로라는 수평선 끝에서 끝으로 커튼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 리우 데 자네이루 항구(The Harbor at Rio de Janeiro) : 1502년 1월 1일, 포르투갈 탐험가 곤살로 코엘류(Gonçalo Coelho)의 선박은 거대한 강의 입구인 남미 해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발견한 만은 거대하고 기이한 모양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유럽의 탐험가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은 이 놀라운 항구를 발견한 날짜를 기념하여 ‘1월의 강’이라는 뜻으로 리우 데 자네이루라고 이름지었습니다.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The Great Barrier Reef) : 1770년 6월 11일 오후 11시, 제임스 쿡 중위가 지휘한 HMS Endeavour 호가 산호초에 부딪혀 좌초했습니다. 쿡은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지만 산호초는 호주 연안을 따라 형성된 3,800여개의 산호 제방과 섬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체계의 일부였습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라 불리는 이것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만들어낸 세계에서 가장 큰 구조물입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출처 : gbrhelicopters.com.au)

- 파리쿠틴 화산(Paricutin) : 1943년 2월 20일, 멕시코 중부의 옥수수밭에서 생성된 화산입니다. Dionisio Pulido는 옥수수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곧이어 바닥이 여기저기 갈라지고 그 틈으로 연기와 화산재가 솟아 올랐습니다. 잠시 뒤 뜨거운 용암이 공중으로 솟구치면서 화산이 생성되었습니다.

-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을 가르며 흘러가는 강 중류에 폭 1,676m, 낙차가 108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가 있습니다. 이 폭포를 처음 발견한 영국의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은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다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영국인이 보았던 그 어떤 것에서도 그 폭포의 아름다움을 상상할 수 없다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마치 천사가 비행하는 것을 지켜본 것이 틀림없다고 썼습니다.


참고자료 : http://www.unmuseum.org/7wonders/natural_wonder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