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ares UFO Attack, Colares UFO Invasion 1977, Brazil Roswell
1977년 8월, 브라질 파라 주의 콜라레스(Colares) 섬에서 의문의 빛을 내는 비행체가 목격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을 향해 비춰진 불빛 때문에 그들 중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4명은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건은 "브라질판 로즈웰 사건"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광선을 발사했다는 UFO의 생김새가 각양각색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UFO에게 공격당하고 피해를 입은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브라질 동북부의 아마존 강 유역에 위치한 콜라레스 섬에는 주민 2천여 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해 8월 초부터 주민들은 밤마다 작은 발광 물체를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그 정체가 궁금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어부였던 마노엘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기를 잡으러 동료들과 함께 바다로 나갔습니다. 배에 도착하기 직전 우산처럼 생긴 UFO가 해변 4m 상공에 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UFO는 희뿌연 빛을 발사하며 마노엘 일행에게 조용히 다가왔습니다. 그러더니 UFO에서 발사되던 빛이 흐려지다가 꺼졌습니다. 그리고 UFO는 어부들의 머리 위로 날아갔습니다.
그날 밤, 74세의 노인 자카리아스 바라타도 UFO를 보았습니다. 그녀는 오렌지색 광채를 내는 UFO를 목격했는데 다음 날에는 파란색 UFO가 마을 축구장 상공에서 숲을 향해 날아가는 것도 보았다고 합니다.
마을의 이발사인 칼로스 데 파울라는 늦은 밤 담배를 피우다 불덩이 같은 소형 UFO가 열린 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문제의 불덩이는 칼로스의 몸을 마비시켰습니다. 그리고 그의 몸을 검사하듯 주변을 어슬렁거리듯 비행하다가 이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는 이웃들에게 문제의 비행물체가 자신의 동맥을 찾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이후 UFO는 밤마다 마을 상공에 나타나 밝은 빛을 마을에 비추었고 주민들은 경찰과 군에 신고했지만 별다른 대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10월쯤 UFO가 주민들은 본격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10월 20일, 3명의 여성이 가슴에 광선을 맞아 화상을 입었고 29일에는 집에 숨어 있던 주민까지 창문을 통해 빛을 맞아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마치 UFO가 자신들의 피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느꼈다고 합니다. 광선을 맞자마자 몸의 핏줄이 살갗으로 올라오는 것 같았다는 것입니다.
1977년 11월에 전체 피해자는 35명으로 늘어났고 모두가 극심한 두통과 멀미, 몸이 떨리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UFO의 광선을 맞은 피해자들의 상처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피해자들은 UFO가 피를 빼앗아 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방사능 오염 증세가 나타나기도 했는데 머리카락이 완전히 빠진 사람과 심지어 몸에 구멍이 8개나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건이 계속되자 브라질 정부는 공군 관계자들을 마을로 보내 조사를 시작했고 전투기를 띄워 확인작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조사팀은 UFO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공군의 조사 이후 UFO는 더이상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스페셜(2007년, 유상현 저, 해냄, p183-1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