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Sordes, 털로 덮인 악마
- 분류 : 익룡 - 람포린코이드류
- 크기 : 50cm
- 시기 : 쥐라기 후기
- 지역 : 아시아(카자흐스탄)
소르데스(출처 : Wikimedia Commons)
‘털로 덮인 악마’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소르데스의 화석에서 피부에 붙어 있는 털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이 털은 날개와 몸통, 발가락에도 덮여 있었으며, 뻣뻣하지 않고 구부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매우 부드러웠던 것 같습니다. 몸의 털은 하늘을 날 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발견으로 익룡이 지금의 파충류처럼 냉혈 동물이 아니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혈 동물이었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몸의 뼈대가 작기 때문에 재빨리 날아오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