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Cearadactylus, 시저의 손가락
- 분류 : 익룡 - 프테로닥틸로이드류
- 크기 : 4-5m
- 시기 : 백악기 전기
- 지역 : 남아메리카(브라질)
케아라닥틸루스(출처 : Wikimedia Commons)
케아라닥틸루스는 브라질에서 발굴된 다양한 익룡 중에서 가장 큰 종류에 속합니다. 긴 머리에 비해 꼬리는 짧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길게 구부러진 이빨이 서로 어긋나게 나 있어 입을 꽉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앞 이빨이 크고 안으로 구부러져 있어 마치 덧처럼 한 번 잡은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닷가 절벽에서 살며 바다 위를 날아 수면 가까이에 있는 물고기를 날카롭게 굽은 이빨로 잡아챘습니다. 원래는 볏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구가 진행되면서 주둥이 끝에 조그만 볏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