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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과

(공룡백과) 아벨리사우루스

 

- 어원 : Abelisaurus, 아벨의 도마뱀

- 분류 : 용반목 - 수각류

- 크기 : 6.5-9m

- 시기 : 백악기 후기

- 지역 :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아벨리사우루스아벨리사우루스(출처 : Wikimedia Commons)

 아벨리사우루스는 아르헨티나의 박물관장인 로베르토 아벨(Roberto Abel)이 화석이 발견하였고 그를 기리기 위해 ‘아벨의 도마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초식공룡을 먹고 살았던 원시 수각류입니다. 턱이 강력하며 이는 칼처럼 생겼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사나운 포식자 중 하나였으며 커다란 머리뼈에 혹같은 주둥이가 있고 눈 위쪽에 두꺼운 뼈가 있었습니다. 이빨은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작았지만 그만큼 무섭고 날카로웠습니다.

 턱뼈가 비교적 많이 발견되었으나 불완전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화석이 한 개만 발견되어 몸의 전체적은 모습은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머리뼈는 85cm의 크기에 매우 단단합니다.

 코의 윗부분에 작은 뼈 돌기가 많은 것으로 보아 얼굴이 상당히 거칠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리뼈 옆쪽에 매우 큰 구멍이 뚫린 형태가 특이합니다. 이 구멍은 아마도 유난히 거대한 머리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진화한 결과로 추정됩니다.

 아벨리사우루스는 카르노타우루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벨리사우루스가 살던 곳, 시기, 비슷한 크기, 육식 공룡이라는 점 등이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