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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과

(공룡백과) 펜타케라톱스

 

- 어원 : Pentaceratops, 뿔이 다섯개 달린 얼굴

- 분류 : 조반목 - 각룡류(케라톱스류)

- 크기 : 6-7m

- 시기 : 백악기 후기

- 지역 : 북아메리카(미국)

펜타케라톱스펜타케라톱스(출처 : Pixabay)

 펜타케라톱스는 얼굴에 5개의 뿔이 있는데 머리 위에 2개, 볼에 2개, 코 위에 1개의 뿔이 있습니다. 그러나 볼에 있는 뿔은 뿔이라기보다 뼈가 튀어나온 것으로 뿔처럼 보일 뿐입니다.

 머리 위에 난 뿔은 유난히 길고 날카로워 몸을 지키는 무기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튼튼한 것으로 보아 뛸 때는 매우 빨랐을 것입니다. 입은 앵무새 부리를 닮았고 꼬리는 길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식물을 먹이로 삼았던 초식공룡입니다.

 펜타케라톱스는 지구에서 살았던 동물 중 가장 큰 머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머리뼈에는 프릴이 있는데 3m가 넘도록 길게 자랄 수 있었습니다. 프릴은 등 아래 절반을 덮는 커다란 뼈판이었습니다. 프릴의 뼈에 있는 구멍이 그 무게를 줄여주었기 때문에 큰 크기에도 몸이 지탱할 수 있었습니다. 프릴의 가장자리로는 돌기가 나 있는데 프릴을 좌우로 흔들면 포식자에게 충분히 겁을 줄 정도로 무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