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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과

(공룡백과) 케티오사우리스쿠스

 

- 어원 : Cetiosauriscus, 고래 도마뱀

- 분류 : 용반목 - 용각류

- 크기 : 15m

- 시기 : 쥐라기 후기

- 지역 : 유럽(영국), 북아프리카(모로코)

케티오사우리스쿠스케티오사우리스쿠스(출처 : dinosaurpictures.org)

케티오사우리스쿠스는 용각류의 초식공룡으로 쥐라기 후기 영국에서 살았습니다. 척추뼈가 고래의 척추뼈와 비슷한 질감을 가졌다고 해서 ‘고래 도마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꼬리에 두 갈래로 갈라진 뼈가 있고 척추뼈에 근육이 붙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케티오사우루스로 여겨졌지만 디플로도쿠스와 더 가까운 친척으로 밝혀졌습니다. 보통의 용각류에 비해 목이 더 짧았는데 뒷다리로 서서 더 높은 곳에 있는 식물에 도달할 때 이점이 있었습니다.

 기다란 채찍같은 꼬리에는 두 갈래로 갈라진 뼈가 있었는데 뒷 다리로 서서 꼬리를 받침대로 사용할 때 꼬리의 혈관이 부서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이렇듯 점점 가늘어지는 꼬리는 포식자들에게 효과적인 무기가 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포식자의 몸을 꼬리로 때렸을 때 생긴 충격으로 척추뼈는 망가졌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