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Jobaria, 조바르 이름에서 따옴
- 분류 : 용반목 - 용각류
- 크기 : 18-21m
- 시기 : 백악기 전기
- 지역 : 서아프리카(니제르)
조바리아(출처 : Wikimedia Commons)
조바리아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살았던 대형 용각류 공룡입니다. 투아레그 족 전설에 등장하는 거대한 괴수인 ‘조바르(Jobar)’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머리는 짧고 작으며 숟가락 모양의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은 두껍고 짧은 편입니다. 4개이 다리는 기둥과 같이 단단하고 둥근 꼬리는 가늘고 길었습니다.
조바리아는 원시 용각류와 진보된 용각류의 특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척추골에서 기낭의 흔적이 확인되지 않는 점, 목뼈이 갯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며 콧구멍이 주둥이 끝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 등은 원시 용각류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반면에 견갑골 단면이 밖을 향해 돌출된 D자형을 하고 있는 점 등은 용각류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