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Aeolosaurus, 아이올로소 도마뱀
- 분류 : 용반목 - 용각류
- 크기 : 15m
- 시기 : 백악기
- 지역 :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아에올로사우루스(출처 : Wikimedia Commons)
아에올로사우루스는 아르헨티나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 지역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어서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소(Aeolus)의 이름을 따서 공룡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에올로사우루스는 무거운 몸통과 기둥같은 네 다리, 뼈판으로 덮인 등, 긴 목과 꼬리를 가진 용각류의 초식 공룡입니다. 튼튼한 기둥같은 네 다리로 크고 무거운 몸통을 받치고 있었습니다. 각 다리에는 5개의 발가락이 있었습니다. 나무 꼭대기 근처에 있는 나뭇잎에 도달할 때는 뒷다리로 서서 긴 꼬리를 땅에 받치고 긴 목을 길게 뻗었습니다.
아에올로사우루스는 작은 이빨로 식물을 통째로 삼켰고 위 안에서 위산과 위석으로 음식물을 분해했습니다. 매일 엄청난 양의 식물을 먹어야 했고 새로운 식량 공급원을 찾아 계절별로 이동하면서 작은 단위의 무리를 지어 생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