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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과

(공룡백과) 사르코수쿠스

- 어원 : Sarcosuchus, 고기 악어

- 분류 : 지배파충류

- 크기 : 9m

- 시기 : 백악기 전기

- 지역 : 아프리카(사하라 사막), 남아메리카

- 먹이 : 육식성

사르코수쿠스(출처 : Wikimedia Commons)

 1869년 남아메리카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당시에는 단편적인 화석만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생김새를 추측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사르코수쿠스가 엄청난 크기를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되었습니다.

 사르코수쿠스는 슈퍼 악어로 불릴 정도로 11-12m의 몸길이와 8톤의 큰 몸집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2005년에 실제 표본을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 최대 길이는 9.1m, 몸무게는 3.2톤 정도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강력한 치악력, 단단한 피부를 가졌고 백악기 전기에 살았으며 데이노수쿠스와 푸루스사우루스와 함께 3대 거대악어로 손꼽힙니다.

 두개골의 생김새가 상당히 독특한데 주둥이가 두개골 길이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길쭉하며 주둥이가 머리에 비해 좁지만 윗턱 끝부분의 코 부분만 부풀어 있습니다. 현재 살아있는 가비알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비알의 조상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가비알은 수컷들만 이 구조를 가진 것에 비해 사르코수쿠스는 현재까지 발견된 모든 표본이 이러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성별의 구분없이 공통적인 특징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