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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신드롬

외계인의 유전자 교배

외계인의 유전자 교배

1. 외계인 + 지구인 = ??

 인간의 유전자 복제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제기되기 이전에 외계인들에게 피랍되었던 사람들에게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들려 왔다. 특히 회색 외계인(Zeta Reticulia 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성을 파괴했던 과거에 대한 반성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종을 변화시켰으며 클로닝(유전자 복제)을 통해 종족을 보존해 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개성과 감정의 말살이라는 문제에 직면하여 새로운 종족을 개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에 의해 납치된 사람들(여성들)의 이야기에서 이종교배(異種交配, 지구인과 외계인의 유전자 결합)에 관한 주장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종 교배에 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 더 많다. 특히 피랍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관점이 지배적이다. 외계인과 관련된 피랍은 법적이나 제도적인 보호장치 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각한 심리적 후유증을 남긴다. 무엇보다 피랍은 당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지고 있어 폭력적이며 자유 의지를 침해하는 죄악이라 할 수 있다.

2. 비밀 정부와의 밀약

 지구인과 외계인의 유전자 교배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에서 외계인 피랍자가 상당히 많으며, 이들에 대한 심리 상담도 활발하다. 이러한 유전자 교배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외계의 정부와 지구의 비밀 정부간에 맺어진 협약에 의한 것이며 지구의 비밀 정부는 그 대가로 다른 과학 기술을 전수받아 왔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비밀 정부의 실체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부분이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들은 지구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이종 교배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는 것이다.

 1930년대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유전자 교배 기술은 진전했다. 비밀 정부는 회색인은 물론 파충류와도 접촉했는데 이들 외에도 많은 종류의 외계인들로 구성된 그룹을 행성 연맹이라 불렀다. 각 그룹은 비밀 정부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논란 끝에 비밀 정부가 선택한 것은 회색인과 파충류와의 제휴였다. 비밀 정부는 미래를 위해 회색인들의 유전자 결합 기술 같은 우수한 기술을 원했다. 회색인들은 그들의 죽은 종과 이종 교배로 결합시킬 만한 종이 필요했다. 이들은 이 협상에서 인간의 유전자를 받겠다고 동의했다.

 행성 연맹은 은하 연맹의 일부인 선한 외계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임무는 지구의 자발적인 기술 발전을 돕는 것이다. 그들은 무한한 자유 에너지의 이용과 지구의 공해 해소 등 지구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핵무기를 폐기하고 전쟁을 종식시키라고 요구했다. 이 요구를 들어줄 경우 비밀 프로젝트(달과 화성에 비밀 기지를 세우고 식민지화하는 계획)에 대한 자금이 바닥나고 지구인들에 대한 제어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지구의 지도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3. 실제로 유전자 교배가 일어나는가?

 피랍자들은 오래 전부터 자신들이 신체 검사를 당하고 인공 수정 등의 실험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다. 지구에 비밀 정부가 존재하며 외계인과의 밀약으로 지구인의 납치 및 실험을 묵인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하지만 그러한 유전자 실험이 구체적으로 있어 왔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한 듯 하다. 외계인의 존재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글들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현재로서는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단정짓기 어려울 뿐이다.


참고 자료 : UFO최후의 보고서 (최환 저, 1997년, 한뜻, 134-139, 14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