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마돌유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잊혀진 해상도시, 난마돌(Nan Madol) 서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에서 가장 큰 폰페이(Pohnpei) 섬 남동부에는 템웬(Temwen)이라는 작은 산호섬이 있습니다. 12세기 무렵 이곳에 화산암을 쌓아 만든 92개의 인공섬 유적지가 바로 난마돌(Nan Madol)입니다. 이 섬들은 100개 가까운 운하로 연결되어 있어 “태평양의 베네치아”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난마돌은 “사이의 공간”이라는 뜻으로 인공섬 사이의 작은 수로, 운하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발굴작업을 통해 기원전 200년경의 유물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폰페이 섬에는 1~2세기부터 사람이 거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법을 통해 난마돌이 대략 11~12세기 무렵부터 축조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