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화의 극치, 석굴암 조화의 극치, 석굴암 경주 토함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석굴암은 세계 불교 미술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예술품이다. 본존불상의 고요한 모습, 가늘게 뜬 눈, 온화한 눈썹, 미간에 서려있는 슬기, 금방이라도 설법할 듯 자비로운 입 등 깊고 숭고한 내면의 마음을 느끼게 한다. 751년, 신라 경덕왕 때 재상 김대성에 의해 창건된 석굴암은 해발 745m 지점에서 동해를 바라보고 있는데 석불의 정면에는 문무왕 수중왕릉이 보인다. 아침해가 솟아오르면 불상의 얼굴에 엷은 미소가 떠오르고 새하얀 불상에 햇살이 반사되면 석굴 속은 마치 반사광을 받은 듯 신비에 젖는다. 경덕왕은 신라 35대의 임금으로 선왕인 34대 효성왕의 동생이다. 경덕왕대는 삼국통일이 완성되어 국내외의 혼란이 수습되고 안정을 찾아 평화와 풍요를 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