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기병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진왜란 때 활약한 ‘원숭이 기병대’는 실존했다 임진왜란 때 활약한 ‘원숭이 기병대’는 실존했다 임진왜란 때 활약했다는 명나라 ‘원병삼백(猿兵三百, 원숭이 병사 300명)’은 실화였을까요? 전설처럼 내려오는 원숭이 부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방면으로 접근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발간된 역사비평 가을호에 성균관대 안대회 교수의 ‘소사전투에서 활약한 원숭이 기병대의 실체’라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안 교수는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 정본을 내기 위해 여러 판본을 비교 검토하는 과정에서 원숭이 부대를 접했다고 합니다.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지금의 천안 지역인 소사 전투에서 명나라의 양호 장군이 승리해 일본군의 북진을 차단했습니다. 택리지에는 이 전투와 관련해 “거리가 100여 보가 되기 직전에 먼저 교란용 원숭이를 풀어놓았다. 원숭이는 말을 타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