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의 천사라 불린 나치의 요제프 멩겔레 요제프 멩겔레(Josef Mengele) 박사는 나치 친위대 장교이자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내과의사였습니다. 그는 수용소로 끌려 온 수감자들 중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강제 노역에 동원할지를 결정하였는데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였던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아우슈비츠의 희생자들은 그는 ‘죽음의 천사(Angel of Death)’라고 불렀는데 의사인 그의 타락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뮌헨 대학의 우수한 의학도로 주목받던 그는 나치의 국가주의 이념에 심취했고 강렬한 출세욕과 명예욕에 휩싸여 나치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1931년 20세의 나이에 준군사 조직인 철모단에 가입하였고 이 철모단은 1933년에 나치 돌격대에 흡수되었습니다. 1937년에는 나치당원이 되었고 1938년에는 친위대에 가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