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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각화 페루 토로 무에르토(Toro Muerto) 세계유산 등재 예정

세계 최대 암각화 페루 토로 무에르토(Toro Muerto) 세계유산 등재 예정

 11월 21일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넓은 암면 조각지대인 ‘토로 무에르토(Toro Muerto)’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올 연말쯤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로 무에르토, 세계 최대 암각화토로 무에르토(출처 : News1, 페루관광청)

 토로 무에르토는 세계 최대의 암각화로 알려져 있는데 고대인들이 조각한 2,600여 개의 암각화가 집단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암각화는 남부 지방에 있는 아레키파(Arequipa)에서 차량으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마제스 계곡(Majes Valley) 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4,958,677㎡ 넓이의 면적에 새겨져 있는데 서기 700-1500년 사이에 살던 고대인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날아오르는 콘도르의 모습부터 춤추는 사람까지 고대인들의 다양한 관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로 무에르토, 세계 최대 암각화토로 무에르토(출처 : tourtimes.net, 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토로 무에르토가 역사적 가치와 규모에 비해 아직 덜 알려져 있어 성수기에 월 800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점으로 방문객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루에는 신비로운 공중도시인 마추픽추와 수도인 쿠스코, '백색의 도시'로 불리는 아레키파를 비롯하여 12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암각화가 등재되면 페루의 13번째 세계문화유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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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1.kr/articles/?3482705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