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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사후세계

죽은 사람의 영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계, 스피리콤

죽은 사람의 영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계, 스피리콤

 1979년에 초현상 연구가 윌리엄 오닐(William O'Neil)은 미국 메타사이언스 재단이 제작한 스피리콤(Spiricom)이라는 전자 통신장치를 이용해 이미 수년전 사망한 NASA 물리학자 조지 J. 뮬러(George J. Mueller) 박사의 영혼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대화 내용이 녹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피리콤, 영혼 대화 기계, Spiricom스피리콤(출처 : worlditc.org)

 메타사이언스 재단은 1971년 조지 W. 믹(George W. Meek)에 의해 설립되어 여러 혁신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믹은 평생 모은 재산으로 과학자와 심령술사, 그리고 다방면의 기술자들과 함께 영혼의 존재를 규명하는데 여생을 보냈습니다.

 EVP 전자음성 녹음기술과 특수 암실사진 촬영 기술 등을 개발한 그는 마침내 죽은 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계인 스피리콤을 제작하기에 이릅니다. 라디오 주파수의 여러 진폭과 범위를 13가지 톤으로 분할하고 그 사이에 있는 다른 차원의 소리를 포착하여 분석하는 방법으로 스피리콤은 제작되었습니다.

조지 W. 믹조지 W. 믹(출처 : gobeyondnow.com)

 1979년 재단 소속 연구원 오닐은 영혼과의 대화를 시도하던 중 1967년에 사망한 NASA의 뮬러 박사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오닐은 뮬러 박사에게서 여러 다른 차원의 존재와 영혼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스피리콤을 통해 영혼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3년간 20시간이 넘는 내용을 녹음하였습니다.

- 녹취 파일 확인 : http://www.worlditc.org/k_06_spiricom.htm [보기]

조지 J. 뮬러(George J. Mueller)조지 J. 뮬러 (출처 : gobeyondnow.com)

 재단 설립자인 조지 W. 믹은 유체이탈의 방법을 터득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는 영매와 다른 차원의 영혼들의 도움으로 영혼과 육체를 분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조직의 원자들이 서로 다른 수백개의 영혼들과 공유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이 에너지들 중 한개가 신체에서 분리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체이탈을 할 때 분리되는 영혼과 육신이 은줄로 이어져 있는 것을 특수 기계로 촬영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조지 W. 믹의 유체이탈 촬영 사진조지 W. 믹의 유체이탈 촬영 사진(출처 : ddangi.com)

 그는 이후 세계 각지를 돌며 스피리콤에 대한 설명서와 기술자료집 등을 세계 매체에 제공하였습니다. 또 강연회를 통해 인간에게 영혼이 있고 우리가 사는 공간이 여러 차원의 세상과 공유된다고 말했습니다. 방 안 어느 곳에서 라디오를 켜더라도 전파를 잡을 수 있듯이 영혼의 세계도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진 채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스피리콤 Mark 5, 1982스피리콤 Mark 5, 1982(출처 : rodiehr.de)

 스피리콤 기술은 1980년대 초 미국 정부가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고, 과학자들에 의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후세계, 다른 차원과 접촉하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스페셜(2007년, 유상현 저, 해냄, p120-122)

http://www.ddangi.com/1-1322.html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