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Muraenosaurus, 바다물고기 도마뱀
- 분류 : 바다파충류 - 수장룡
- 크기 : 6m
- 시기 : 쥐라기 후기
- 지역 : 유럽(영국, 프랑스)
무라에노사우루스(출처 : Wikimedia Commons)
바다물고기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으며 수면 가까이에서 헤엄을 쳤습니다. 수장룡들은 폐로 숨을 쉬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 위로 올라와 숨을 쉬어야 했습니다. 수장룡의 허파는 꽤 커서 많은 공기를 저장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바닷물 위에 쉽게 떠 있을 수 있었습니다. 잠수를 할 때는 돌을 삼켜 몸을 무겁게 해서 깊숙이 잠수했고 다시 나올 때는 돌을 토해 내서 몸을 가볍게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리가 몸에 비해 아주 작고 짧았습니다. 앞발이 뒷발에 비해 조금 더 크며 44개의 목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이빨로 물고기를 잡아 먹었습니다. 몸은 거북처럼 평평하고 네 개의 지느러미는 매우 튼튼했는데 앞지느러미가 뒷지느러미에 비해 조금 더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