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Archelon, 바다의 왕자
- 분류 : 바다파충류 - 거북
- 크기 : 3-4m
- 시기 : 백악기 후기
- 지역 : 북아메리카(미국)
아르케론(출처 : Wikimedia Commons)
아르케론(아르켈론)은 ‘바다의 왕자’란 뜻의 원시 거북으로 생김새가 바다거북과 거의 같으나 등딱지가 딱딱하지 않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등딱지는 등뼈가 변한 것입니다. 주로 잡식성이며 크기는 4m 정도로 거북 중 가장 커다란 종류입니다.
턱은 약하고 끝이 뾰족한 꼬리가 특징입니다. 튼튼한 네 개의 지느러미는 다리가 변해서 된 것으로 헤엄치기에 알맞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뒷쪽이 앞쪽보다 더 짧고 넓적했습니다. 헤엄칠 때는 주로 앞 지느러미를 사용했고 뒷 지느러미는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가죽 등딱지는 두꺼운 가죽이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단. 암수의 구별이 있었으며 수컷의 꼬리가 암컷의 꼬리보다 더 짧았습니다. 알을 낳는 난생이었으며 알을 낳기 위해 모래사장으로 올라오는 일 외에는 육지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