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Argentinosaurus, 아르헨티나 도마뱀
- 분류 : 용반목 - 용각류
- 크기 : 35m
- 시기 : 백악기 전기
- 지역 :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아르젠티노사우루스(출처 : Wikimedia Commons)
지구상에 살았던 공룡 중 가장 덩치가 큰 공룡에 속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화석이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길이가 35m 정도로 축구장의 절반 정도 크기였고 몸무게는 약 70톤으로 육상에서 살았던 어떤 동물보다도 무겁습니다.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굵고 긴 다리를 이용하는 4족 보행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등뼈는 서로 단단하게 연결하는 특수한 관절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것은 아르젠티노사우루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모든 뼈가 발견된 것은 아니고 몇몇 척추와 치골, 천골, 장골, 대퇴골, 경골 등이 발견되었으며 등뼈 한개의 무게가 약 100kg 정도 됩니다. 엄청난 크기의 이 공룡을 육식공룡이 공격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초식공룡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했던 것으로 생각되며 온전한 골격이 발견된 것이 아니어 생태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