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Kannemeyeria, 양철통에서 나온
- 분류 : 파충류 - 단궁류
- 크기 : 3m
- 시기 : 트라이아스기 전기
- 지역 :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인도, 러시아
칸네메예리아(출처 : Wikimedia Commons)
칸네메예리아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전기에 살았던 대형 초식 단궁류입니다. 포유동물같은 거대한 파충류로 몸 길이는 2-3m, 체중은 250kg-1t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약 40cm 정도 되는 두개골은 단단하고 눈구멍과 콧구멍이 컸습니다.
전체적인 몸통도 단단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통통하고 널찍한 다리는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었지만 다리가 짧고 움직임이 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빨없는 부리로 새싹과 뿌리를 잘라서 납작하고 뭉툭한 주둥이로 식물을 먹었습니다. 강한 앞다리와 발톱을 사용해서 식물을 캐냈습니다. 넓은 통 모양의 몸통과 큰 소화기관은 엄청난 양의 식물을 소화하기에 적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