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룡시대

공룡과 관련된 용어

공룡과 관련된 용어

 

 공룡에 관련된 용어라고는 하지만 지질학적인 용어와 생물학적 용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내용이 길어서 일일이 읽기가 어려우므로 원하는 용어를 브라우저의 찾기 기능(Ctrl+F)을 통해 입력해서 확인해 보세요.


- 1 -

2족 보행(Biped)

 뒷다리만으로 서서 걷거나 달릴 수 있는 동물을 말한다.

2차적인 공기통로(Secondary Palate)

 포유류나 악어류, 일부의 공룡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구조로 입 천장에 형성되어 있는 뼈로 목구멍과 기도가 분리되는 구조를 말한다.

4족 보행(Quadruped)

 네 개의 다리를 이용하여 서서 걷던 동물을 말한다.


- 가 -

갑주어류(甲胄魚類, armored fishes)

 몸의 표면이 단단한 비늘과 갑옷처럼 딱딱한 골질(骨質)의 껍질로 덮여 있는 화석동물이다. 현생어류의 선조형이다. 고생대 바다에 무악류가 출현하여 다음의 실루리아기(紀)에서 데본기까지 갑주어가 번성하였다. 무악류에는 머리 부분이 딱딱한 껍질로 덮인 두갑류(頭甲類), 갑옷 같은 껍질이 없는 결갑류(缺甲類), 원구류(圓口類), 익갑류(翼甲類), 몸체가 편평하고 작은 돌기가 있는 강린류(腔鱗類) 등이 알려져 있다.

경직상태

 독에 의한 신경계의 붕괴 현상. 스트리키닌 같은 알칼로이드가 이런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때로는 죽음에 이르게 하며, 동물이 죽은 후에 근육이 수축되어 뒤틀린 자세가 되기도 한다.

고생대(古生代, Paleozoic Era)

 지질시대의 현생누대(顯生累代, Phanerozoic Eon)를 동물 화석의 변천에 입각해서 3분한 것 중 초기의 대(代). 지금으로부터 5억 8000만 년 전부터 2억 2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로서, 초기부터 캄브리아기·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데본기·석탄기 및 페름기의 6기(紀)로 구분된다. 캄브리아기에서 실루리아기까지의 시대를 구고생대, 데본기에서 페름기까지의 시대를 신고생대라고 한다.

고생물학

 화석 기록으로 나타나는 과거의 생물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과거 생물의 모습, 생태, 기능 및 다른 동물과의 근연관계 등을 연구한다.

공룡(恐龍, dinosaur)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출현하여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에 절멸하였다. 1841년에 영국의 고생물학자 R.오언은 모든 화석파충류를 한데 묶어 디노사우르라고 명명하였다. 디노스(dinos)는  무서울 정도로 큰 것 이라는 뜻이고, 사우르(saur)는  도마뱀 이라는 뜻이 합친 것인데, 동양에서는 공룡이라고 번역했던 것이다. 그때부터 화석파충류를 모두 공룡이라고 하였는데, 그 후 성질이 서로 다른 화석파충류를 분류하여 여러 종류 중에서 용반목과 조반목만을 공룡이라고 하게 되었다.

구형 후각기(Olfactory Bulb)

 척추동물의 전뇌 부분을 말하며 냄새 맡는 기능을 담당한다.

기(期, age)

 지질시대 구분의 최소 단위. 지질시대를 연대구분했을 때의 세(世)를 다시 세분한 단위로서 지질계통 구분의 계(階)에 대응되며, 계의 형성기간을 가리킨다. 세계적인 표준구분과 지방적 구분으로 쓰인다. 흔히 화석종에 의한 지층의 구분단위인 화석대(化石帶)에 의거해서 설정된다.

기(紀, period)

 지질시대를 연대구분할 때의 대(代)를 다시 세분한 단위. 세(世)보다 크고 대(代)보다 작은 구분이다. 고생대는 오래된 것부터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의 여섯 기로, 중생대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의 세 기로, 신생대는 제3기, 제4기의 두 기로 나누어진다. 기의 시대에 생성된 지층, 암석은 계(系)라는 단위로 표시된다.

기낭[폐낭](Air Sacs[Lung Sacs])

 조류나 익룡, 일부의 공룡에서 몸 속의 공간에 허파가 길게 확장되어 있는 공기 주머니를 말한다. 공기로 채워진 이 주머니는 뼈 속에도 존재한다.

기는 자세(Sprawling)

 다리가 몸의 측면으로 뻗쳐 있고 다리의 무릎과 몸 사이의 뼈가 지면과 평행하게 위치하게 된다. 예로 도마뱀 등이 움직이는 모습을 말한다.

기수(汽水, brackish water)

 해수와 담수가 혼합되어 있는 곳의 염분이 적은 물. 해수 1kg당 염소의 g수(퍼밀‰)를 염소량이라 하는데, 원양(遠洋)의 바닷물의 염소량은 보통 17~19‰이다. 이에 비해 근해(近海)나 하구의 염소량은 불명확하다. 이렇게 염분의 농도가 낮은 하구 일대를 기수역(汽水域)이라 하는데, 큰 강의 하구에서는 수백km의 먼 바다까지 이르지만, 보통은 2~3km이다.


- 나 -

난생(卵生, oviparity)

 동물의 유성생식에 있어 발생초기인 알[卵]의 단계에 모체의 몸밖에서 발육하는 형태. 태생에 대응하는 용어이다. 알이 모체 밖으로 배출되어 배(胚)가 모체와는 관계없이 알 속의 영양만으로 발생을 하여 개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어류, 양서류 등과 같이 체외수정을 하는 동물의 알은 미수정란의 형태로 배출되고, 곤충류, 파충류, 조류 등과 같이 체내수정을 하는 동물의 알은 수정 직후 또는 배가 어느 정도 발육된 상태에서 모체 밖으로 나온다. 어느 경우에나 알 속에서 어느 시기까지 발생한 배는 적당한 방법에 의해 난막을 깨뜨리고 부화하여 자유생활을 한다. 발생 중의 배의 영양분은 알 속에 들어 있는 난황에 의존한다.

난태생(卵胎生, ovoviviparity)

 수정란이 곧바로 모체 밖으로 방출되지 않고 모체 안에서 발생 부화하여 유생(幼生)상태로 나오는 것. 이때 배(胚)와 모체와의 사이에 조직적인 결합이 없이 알 속에 저장되어 있는 난황을 소비하여 자라므로 태생과는 구별된다. 논우렁이, 살무사, 망상어, 상어, 가오리 등이 난태생을 한다.

내부발열동물

 몸 속에 열원이 있는 동물로 몸의 조직과 근육에서 열이 발생한다. 외부의 온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한다. 조류나 포유류 등이 이에 속한다.

노아의 홍수 이전(Antediluvian)

 노아의 홍수보다 앞서 만들어진 인조물을 묘사하기 위해서 18세기와 19세기 초에 사용하던 용어. 특히 화석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다.


- 다 -

다기원(Polyphyly)

 같은 부류 동물의 기원이 다양한 경우를 말한다.

단공류(Monotreme)

 매우 원시적인 포유류로 알을 낳으며 몸에서 열을 식히는 능력이 부족하다. 단공류는 다른 포유류와는 다르게 테랍시드로부터 독립적으로 진화하였다. 오리너구리나 바늘두더지 등이 이에 속한다. 항문과 생식기가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단일기원(Monophyly)

 한 부류 동물의 기원이 하나인 경우를 말한다. 조류의 기원은 하나이나 포유류는 아니다. 즉, 포유류 가운데 단공류는 태반류와 유대류와는 달리 독립적으로 테랍시드로부터 진화하였다.

대(代, era)

 지질시대의 연대를 구분할 때 사용하는 단위. 지질시대는 오래된 것부터 시생대, 원생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5개로 나뉜다. 고생대 이전의 시생대와 원생대를 선캄브리아대라고 한다. 각각의 대의 경계는 생물 진화상의 문(門)이나 강(綱)의 출현과 발전, 소멸 등의 시기에 대응한다.

대뇌 반구(Cerebral Hemispheres)

 척추동물에서 전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2개의 반구로 구성된다. 중앙 통제를 담당한다.

대퇴골(Femur)

 다리를 구성하는 뼈의 하나로 무릎과 골반 사이를 연결하는 뼈를 말한다.

데니안(Denian)

 신생대 제 2기 초에 쌓인 지층을 이르는 말.

데본기(Devonian period)

 고생대(古生代)를 여섯으로 나눌 때, 네 번째 시대에 해당한다. 데본기는 지금으로부터 3억 9500만 년 전부터 3억 4500만 년 전의 5000만 년간에 해당되는 기간이다. 데본계의 모식지는 영국 남서부 데번주(州) 지방의 실루리아계와 석탄계 사이에 발달한 지층인데, 이에 대하여 1839년 R.I.머치슨과 A.세지윅이 명명하였다. 최초의 육상식물이 출현했다.

두족류(頭足類, Cephalopoda)

 동물분류학상 연체동물에 속하는 한 강. 앵무조개, 오징어, 낙지 등이 포함된다. 체제적으로는 연체동물 중에서 가장 진화된 형태를 하고 있다. 좌우상칭으로 발, 머리, 몸통의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몸통의 껍데기가 있는 쪽이 등, 깔때기가 있는 쪽이 배이다. 머리에는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발달된 1쌍의 홑눈이 있고 또 악편(顎片) ·치설(齒舌)이 있는 입이 있다. 족연(足緣)에 8개 또는 10개의 흡반이 붙은 발이 있다. 내장은 외투강으로 완전히 싸여 있고 몸통을 형성한다. 외투강 내의 물을 깔때기에서 배출하면서 그 반동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이 강의 독특한 기관으로 아가미심장, 먹물주머니가 있다.

드로메오사우리드(Dromaeosaurid)

 테로포드 공룡 중 하나. 이 공룡은 민첩하게 움직이고 큰 뇌와 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악기 초에서 말까지 번성하였다. 데이노니쿠스와 사우로니토이데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디메트로돈(Dimetrodon)

 원시적 파충류인 배룡목(杯龍目 : Cotylosauria)에서 진화되어 포유류의 방향으로 진화되었다. 이들은 고생대 석탄기 후반 펜실베이니아기에 북아메리카의 텍사스에서 발견되었다. 등면 중앙에 목 뒤부터 엉덩이에 이르는 척추골에서 극상돌기(棘狀突起)가 길게 뻗어나와 있는데, 중앙의 것이 가장 높고 이들 돌기 사이에는 물갈퀴가 형성되어 마치 돛 모양을 하고 있다.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와 함께 같은 목에 속하며, 육식성인 종류와 초식성인 종류가 있었다.

디시노돈트(Dicynodont)

 테랍시드 또는 포유류와 닮은 파충류. 고생대의 페름기에서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까지 번성했던 뚱뚱한 초식동물로, 무리를 지어 살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바다코끼리와 같은 엄니(송곳니)를 가지고 있다.


- 라 -

라마르크의 진화론(Lamarckian)

 라마르크(1744-1829)가 주장한 진화의 매커니즘으로 기린의 목과 같이 자주 사용하는 몸의 기구는 크기가 커지고 자손에 유전된다는 학설이다(용불용설, 用不用說). 지금은 자연 선택과 돌연변이에 의해 진화가 일어난다는 신-다윈 진화론에 의해서 빛을 잃었다.

레이비린토돈트(Labyrinthodont)

 고생대의 페름기에서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까지 번성하였던 양서류. 4족 보행을 하고 기어다니기에 적당한 몸을 가지고 있다. 갑옷 같은 것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

뢴트겐(Roentgen)

 방사선량의 단위로 X선을 발견한 뢴트겐(1845-1923)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지구 위에 있는 생물체는 매년 0.1뢴트겐 정도의 방사선을 토양, 대기, 생물체에 포함된 칼륨과 탄소 붕괴 등으로부터 받고 있다. 이를 자연방사선이라 한다. 외계로부터 오는 방사선인 우주선은 감마선이나 X선 등의 고에너지 광선을 포함하고 있다. 일정량 이상으로 노출되면 피부암이나 조직의 파괴 등을 유발한다.

리어스(Lias)

 쥐라기 초기에 쌓인 지층명.


- 마 -

마스트리치티언(Maestrichtian)

 백악기 후기에 쌓인 지층명.

모니터(Monitor)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살고 있는 도마뱀의 한 종류. 백악기의 모사사우루스와 친척관계가 있다. 동인도의 코모도 용이 여기에 속한다.

모아(Moa)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았던 크고 날지 못하는 새로 현재는 멸종하였다. 디노니스가 이에 속한다.


- 바 -

백악기(白堊紀, Cretaceous period)

 지질시대의 중생대(中生代)를 셋으로 나눈 것 중 마지막 시대. 쥐라기 후, 신생대 제 3기 이전에 해당한다. 약 1억3천5백만년부터 약 6천5백만년 전까지의 약 7천만년 간의 시대이다. 이 시대의 명칭은 유럽에서 이 시대에 해당하는 지층이 특징적인 백악(chalk)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명명된 것이다. 암모나이트가 번성하였고 유공충도 번성하였다. 공룡도 크게 발전하였으나 백악기 말에 절멸하였다.

벨렘나이트(Belemnite)

 오징어와 관련있고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로 나사 모양의 껍질을 가지고 있다. 중생대 해양에서 번성한 후 말에 멸종했다.

변온동물(냉혈동물, Clod-Blooded)

 체온이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변하는 동물. 외부 공기의 온도가 낮으면 체온이 내려가 행동이 둔해진다. 또 태양열을 받아 체온을 높일 수 있고 때에 따라 주변의 기온보다 체온을 높게 올릴 수 있다. 파충류와 양서류가 이에 속한다.

브론토사우루스(Brontosaurus)

 4족보행을 하는 거대한 용반류 공룡. 아파토사우루스와 같은 종으로 밝혀졌다.

비골(Pteroid Bone)

 익룡의 다리와 날개 사이에서 뻗어나온 작은 뼈로 익룡의 날개를 이루고 있는 막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비행기의 승강타와 같은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 사 -

사낭(Gizzard)

 모래주머니. 조류나 공룡의 전위(前胃)형태를 말한다. 강한 근육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모래가 들어 있다. 때로는 소화돌(위석, 胃石) 등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동물이 음식을 거의 씹지 않고 삼켰을 때 전위에서 작게 잘려진 후 위로 이동한다.

사우로포드(Sauropod)

 용반류에 속하는 공룡 중 한 무리. 크기가 거대하고 4족 보행을 하며 쥐라기에서 백악기 말까지 번성하였다. 디플로도쿠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사우리안(Saurian)

 파충류를 뜻하는 19세기 초기의 용어.

상완골(Bumerus)

 팔(앞다리)을 구성하는 뼈 중 어깨와 팔꿈치 사이를 연결하는 뼈.

석탄기(石炭紀, Carboniferous period)

 고생대를 6기(紀)로 나누었을 때 다섯 번째 기로서 데본기와 페름기 사이의 시대. 약 3억 4500만 년 전부터 2억 8000만 년 전까지 약 8000만 년간 계속된 긴 시대이다. 석탄기라는 이름은 1822년 영국의 지질학자 W.D.코니베어가 붙인 것으로 영국의 지층 중 석탄층을 많이 포함한 지층이므로 이렇게 명명하였다(영국에는 석탄기의 지층에만 석탄층이 있어서 그렇게 붙였다).

선캄브리아대(Pre-cambrian Eon)

 지질시대 중 고생대 최초의 시대인 캄브리아기(期)에 앞선 시대와 이 시대에 형성된 암석에 적용되는 용어. 이것은 지각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 된 암석의 연령(38억 5000만 년)으로 보아 약 40억 년 전에서부터 6억 년 전까지 약 34억 년간 지속된 시대로, 지질시대 중 가장 오래 된 시기일 뿐만 아니라 전지질시대의 85 %를 차지하는 시대이다. 이 시대를 은생누대(隱生累代 : Cryptozoic Eon)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이 시대의 지층에서 화석(化石)이 아주 드물게 산출되는 데서 기인된 말이며, 이에 반하여 화석이 많이 산출되는 고생대 이후의 지질시대를 현생누대(顯生累代 : Phanerozoic Eon)라고 한다. 선캄브리아대는 보통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로 구분되었는데, 이것은 캐나다 순상지(楯狀地)에서 큰 규모의 부정합 관계를 참작하여 분류된 것이나, 후에 선캄브리아층 내에 여러 개의 부정합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어 이것의 분류를 인정하지 않았다.

생리학(Physiology)

 생물체 내의 신진대사 및 조직과 기관 사이의 기능 등을 연구하는 과학.

생태적 지위(Niche)

 동물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의 유형. 예로 긴 다리를 가지고 있는 동물은 넓은 평원을, 뒤쥐는 지하의 굴을 좋아한다.

세티오사우어(Cetiosaur)

 사우로포드 공룡의 다른 명칭.

소뇌(Cerebellum)

 척추동물의 뇌는 전뇌, 중뇌, 후뇌로 분리되는데 후뇌에 속하는 부분으로 2개의 반구로 구성되며 운동, 방향감각 및 평형감각 등을 담당한다. 공간에서 움직이는 조류에서 잘 발달되어 있다.

소철(Cycad)

 야자수와 닮은 식물로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에 번성했다. 하나의 줄기에서 양치류같은 잎사귀가 왕관처럼 자란다. 현재도 몇 종이 남아 있다.

소화돌(Gastrolith)

 모래주머니나 위 속에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데 사용되던 돌.

속(Genus, Genera)

생물의 분류단위로 서로 관련이 있는 종들의 집합체. 예로 디플로도쿠스는 속명이고, 디플로도쿠스 카네기는 종명이다.(생물의 분류체계 : 종 - 속 - 과 - 목 - 강 - 문 - 계)

쇄골(Clavicle)

 공룡에는 있으나 조류에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수렴진화(收斂進化)

 계통적으로 기원이 다른 생물들의 기관이 점차 비슷한 형질로 진화되는 현상. 새의 날개와 곤충의 날개가 그 예이다.

슈도서치안(Pseudosuchian)

 트라이아스기 테코돈트의 한 종류. 4족 보행을 하기에 적당한 다리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때때로 2족 보행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척추동물의 역사에서 곧추선 자세를 발달시킨 생물체로 생각되며 공룡의 후손이다.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조반목에 속하는 공룡의 한 종류로 4족 보행을 하며 등에는 뼈로 된 판이 줄을 이루어 돋아나 있었다. 이 판은 체온 조절의 구실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토네스필드 슬레이트(Stonesfield Slate)

 영국 남부의 옥스퍼드셔에 분포하고 있는 쥐라기 중기의 지층명.

시엽(Optic Lobe)

 척추동물의 중뇌부분으로, 보는 것과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시생대(始生代, Archaeozoic Era)

 지질시대 구분의 가장 오랜 선캄브리아대를 오래된 것으로부터 시생대 ·원생대(原生代)로 구분하였을 때의 한 구분. 절대연대 구분에는 지구 생성 이래 약 18억 년 전까지라고 하는 견해와 약 26억 년 전까지라고 하는 견해가 있다.

신생대(新生代, Cenozoic Era)

 지질시대의 5대 구분 중 가장 새로운 것. 약 6천5백만년 전에서 현재까지에 이르는 기간을 말한다. 1841년 J. 필립스가 명명하였다. 오랜 것부터 제 3기와 제 4기의 2기로 구분되며, 제4기는 약 180만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중생대에 번영하였던 두족류인 암모나이트류나 파충류인 공룡류 등은 절멸되었고, 이들을 대신하여 포유류, 조류, 경골어류 등이 번성하였다. 제 4기는 빙하시대(氷河時代)라고도 하며 주기적으로 4번에 걸쳐 빙기가 있었다.

신진대사(Metabolism)

 생물과 환경 사이의 물질과 에너지 교환 및 생물체 내에서의 물질과 에너지 변환 과정을 말한다. 물질대사라고도 한다. 빠른 신진대사는 많은 에너지를 빠르게 발생시킬 수 있다. 신진대사율은 체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실루리아기(Silurian Period)

 고생대에서 세 번째로 오래 된 지질 구분. 약 4억 3000만 년 전에서 약 3억 9500만 년 전까지의 기간이다. 실루리아계의 모식지(模式地)는 영국의 웨일스 지방에 있으며 1836년 A. 세즈윅이 웨일스 지방의 오래된 민족의 이름인 실루레스족(Silures)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무척추동물에서는 상판산호나 사사산호가 특히 번성하였고, 완족류가 급속히 발전하였으며, 삼엽충은 복잡한 장식을 가진 표준화석이 많다.

심실(Ventricle)

 심장에 있는 방으로, 몸과 허파로 혈액을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한다.


- 아 -

아담 이전(Pre-Adamite)

 성서의 아담이 존재하기 이전 지구에 존재한 동물과 식물에 사용하던 용어. 18세기와 19세기 초에 흔하게 사용되었다.

안킬로사우루스(Ankyulosaurus)

 4족 보행을 하며 조반목에 속하는 공룡. 백악기에 처음 등장하였고 혹이 달린 곤봉 모양의 꼬리를 갖고 있다. 몸에도 송곳 같은 뼈가 돋아나 있다.

알칼로이드(Alkaloid)

 꽃피는 식물에서 합성된 유기성 화학물질. 모르핀과 신경 흥분제 등이 포함된다.

암모나이트(Ammonite)

 국석(菊石) ·암몬조개라고도 한다. 현재까지 200과(科) 1800속(屬) 1만 종(種) 이상이 알려져 있다. 고생대 데본기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걸쳐 번성하였으며, 모양은 현생의 앵무조개와 비슷하다. 오징어와 관련이 있고 촉수를 가지고 있는 연체동물이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많은 종이 육식성이었다. 껍데기는 보통 평면 나선형으로 감고 있다. 성체의 크기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지름 2 cm에서 2.5 m에 이르는 큰 것도 있다. 껍데기에 나타나는 작은 톱니 모양의 복잡한 봉합선은 진화된 것일수록 복잡하며, 봉합선의 모양으로부터 몇 가지 아목(亞目)으로 분류된다.

양서류(兩棲類, Amphibia)

 척추동물문의 한 강(綱)을 이루는 동물군. 유생 때에는 아가미로 수중 호흡을 하면서 물에서 살고 성체가 되면 폐로 공기 호흡을 하면서 육상에서 살므로 두 곳에서 산다 하여 양서류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약 3,000종이 알려져 있다. 2심방 1심실의 심장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알을 낳기 위해 물로 돌아간다. 몸 표면은 매끈하고 피부에 점액선과 과립선(顆粒腺)이 분포하고 있어 축축하며, 과립선은 독액을 분비하며, 흔히 색소포(色素胞)를 가진다. 건조한 공기 속에서 오래 노출되면 살 수 없으며 보통 비늘이나 털이 없다. 체형에 변화가 많고 대부분 4개의 다리를 가지며 물갈퀴가 있는 발을 가진 종류가 많다. 개구리, 두꺼비, 도롱뇽 등이 이에 속한다.

어란상 석회암(Oolite)

 쥐라기 중기에 쌓인 지층명. Oolite는 알과 같은 암석이란 뜻이며, 백색에 가까운 석회암이 물고기의 알과 같은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쥐라기의 어란상 석회암은 영국의 북동부의 요크셔에서 남서부의 도셋까지 길게 횡단하여 분포한다. 메갈로사우루스의 뼈 화석이 발견된 스토네스필드 슬레이트 지층은 어란상 석화암의 일부분이다.

어룡류(魚龍類, Ichthyosauria)

 파충류 어룡군 어룡목에 속하는 해생공룡의 한 무리. 중생대 쥐라기에서 백악기에 번성했다. 체형은 오늘날의 돌고래와 비슷하다. 독일의 홀츠마덴의 어룡화석은 트라이아스계에서 나온 완전한 표본으로부터 체형 ·골격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에어토사우어(Aetosaur)

 돼지와 닮은 코를 가진 트라이아스기의 테코돈트 파충류, 육지 위에서 네발로 걸어다니며 식물의 뿌리를 캐 먹고 살았다.

에오세(Eocene)

 신생대 제 3개는 다섯 개의 세로 세분되는데 그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시기로 5천5백만년에서 3천7백만년 전에 해당한다.

예비적응(Preadaptation)

 어떤 환경에서 발달한 몸의 기관이 다른 환경에서 대단히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를 말한다. 어류에서 생긴 허파가 육지에서는 공기를 직접 호흡하는 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 것이 그 예이다.

오르니토포드(Ornithopod)

  '새의 발'을 뜻하는 명칭으로 공룡의 발가락이 세 개로 새의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붙은 명칭이다. 이구아노돈, 헤드로사우루스, 힙실로포돈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오르도비스기(Ordovician Period)

 지질시대 중 고생대의 한 기(紀). 캄브리아기의 다음 시대에 해당되며 약 5억년 전에서 시작되어 6000만∼8000만년간 지속된 시기. 이 시대에 형성된 지층을 오르도비스계라고 한다. 1873년 C.랩워스에 의하여 영국 웨일스 지역에 대하여 명명되었으며 로마시대에 이 지역에 살았던 오르도비스(Ordovices)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온혈동물(Warm-Blooded)

 외부의 기온에 관계없이 내부의 열원에 의해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동물. 포유류와 조류가 여기에 속하며 익룡과 일부 공룡도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올리고세(Oligocene)

 신생대 제 3기는 다섯 개의 세로 세분되는데 그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시기로 3천7백만년에서 2천7백만년 전에 해당하는 기간.

외열흡수동물(Ectothermy)

 체온을 올리는 데 외부 열원에 의존하는 생물체. 파충류나 양서류 등을 말한다.

용반목(Saurischia)

 공룡의 두 그룹 중 하나로 파충류의 골반을 닮았다. 치골의 방향이 아래쪽으로 뻗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테로포드와 사우로포드가 여기에 속한다.

원생대(原生代, Proterozoic Era)

 선캄브리아대 후반에 속하는 25억 년 전부터 5억 7000만 년 전까지의 지질시대. 지구가 생긴 이후부터 고생대(古生代) 캄브리아기 이전까지를 '캄브리아기의 앞 시대'라는 뜻으로 선(先)캄브리아대라고 한다. 선캄브리아대 전반인 40억 년 전부터 25억 년 전까지를 '생물이 시작된 시대'라는 뜻으로 시생대(始生代)라고 하고, 그 이후를 원생대라고 한다. 원생대는 지구의 모습을 차츰 갖추어 가는 시대로, 이 시기의 암석은 시생대에 비해 변성의 정도가 낮거나 거의 변성되지 않은 암석으로 되어 있으며, 화산암류보다 퇴적암이 우세한 것이 특징이다. 대기 중에는 미량이나마 산소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는 생물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원인이 되었다.

웨일든(Wealden)

 백악기 초기의 지층명. 웨일든이라는 명칭은 그 곳을 처음 연구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백악기 초기(1억년 전)에 담수로 채워진 큰 석호가 존재하였던 영국의 남부 지역으로, 모래와 점토 등으로 구성된 암석이다.

유공충(Foraminiferan)

 탄산칼슘의 껍질을 가지고 있는 단세포 플랑크톤으로 현미경을 이용해야 볼 수 있다.

유대류(Marsupial)

 새끼를 몸에 있는 주머니에서 기르는 포유동물. 주머니쥐, 캥거루 등이 이에 속한다.

이구아나(Iguana)

 열대 지역에 살고 있는 도마뱀의 한 종류.

이구아나돈트(Iguanadont)

 조반목에 속하는 공룡 중 한 종류로 2족 보행을 하고, 초식성이다.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

 중생대에 살았던 해양성 파충류로 돌고래와 흡사한 모습이다.

이회토(Marl)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토양.

익룡류(翼龍類, Pterosauria)

 파충류 조룡(祖龍)아강의 한 목(目). 공중을 날 수 있게 적응한 공룡이다. 쥐라기 초에 출현하고 발전하여 일부는 백악기까지 존속하였으나 백악기 말에는 거의 절멸하였다. 쥐라기의 대표종은 람포링쿠스(Rhamphorhynchus)이다. 백악기의 프테라노돈(Pteranodon)은 최대의 익룡으로, 날개나비 약 8 m에 이른다.


- 자 -

적응수렴(Convergence)

 조상이 다르더라도 비슷한 모습을 갖도록 진화한 경우를 말한다. 포유류인 돌고래와 파충류인 이크티오사우루스가 그 예이다. 동물들이 비슷한 골격 구조를 갖게 되는 원인은 생활 양식이 비슷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 3기(第三紀, Tertiary Period)

 지질시대에서 신생대(新生代)를 2분한 것 중 전기. 중생대 백악기의 뒤이며, 신생대 제4기의 앞이다. 약 6500만 년 전부터 200만 년 전까지의 약 6300만 년 간에 해당한다. 제3기라는 이름은 지각을 굳기 ·변질도 ·구조에 따라서 4분하였을 때의 3번째 지층이라는 데서 유래하며, 1759년 G. 아르뒤노가 명명하였다. 제3기는 약 2600만 년 전을 경계로 하여 다시 고(古)제 3기와 신(新)제 3기로 나뉜다. 동물계에서는 중생대에 번영한 암모나이트나 공룡류가 완전히 사라졌고, 중생대에는 소형이었던 포유류가 고 제 3기에 들어오자 점차 대형화하였다.

제 4기(第四紀, Quarternary Period)

 지질시대의 구분에서 신생대 마지막 기(紀). 약 2백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홍적세(洪積世 : 플라이스토세)와 충적세(沖積世 : 홀로세)로 나뉜다. 홍적세는 세계적으로 기후가 한랭한 시기이며, 고위도지방이나 높은 산악지역에는 빙하가 발달되어 빙하시대라고도 한다. 충적세는 후빙기(後氷期)라고도 하며 홍적세의 마지막 빙기인 뷔름빙기가 끝나서 기후가 온난해진 현재까지를 말한다. 제 4기는 인류가 크게 발전한 시대로, 인류의 시대라고도 한다. 현재 가장 오래된 인류로 알려진 것은 홍적세 초기에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원인(猿人)이다.

조룡(Arcosaur)

 골격 구조를 기초로 분류한 척추동물의 한 부류. 공룡, 익룡, 조류, 악어, 테코돈트 등이 이 부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류(Aves)

 털로 덮여 있는 온혈 동물로 뼈 속이 비어 있으며 흉골이 발달하여 있다. 날개의 근육이 있어서 날개를 펄럭거려 날 수 있다.

조반목(Ornithischia)

 공룡의 두 분류 중 하나. 조반목은 거의 초식성이며 부리 모양의 구조를 하고 있다. 뒤쪽의 이빨은 표면이 식물을 효과적으로 씹기에 알맞도록 치밀하게 붙어 있다. 대부분이 2족 보행을 했으나 극히 일부는 4족 보행을 하였다.

조치류(Thecodont)

 턱뼈에 치아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을 가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의 파충류. 최초의 조치류는 도마뱀과 비슷한 작은 체구의 육식 동물이었다. 대부분의 조치류는 두 발로 뛰거나 걸을 때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길고 무거운 꼬리를 갖고 있다. 이들의 골격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초기의 조치류는 아마도 변온성이었으나 그 후손들은 온혈성의 것으로 생각된다. 슈도서치안, 에오토사우어, 피토사우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종(Species)

 생물의 분류 체계 중 가장 하위 단위로 많이 사용된다.

중생대(中生代, Mesozoic era)

 지질시대에서 화석이 풍부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의 시기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시대. 고생대와 신생대 사이의 시대로 약2억2천5백만년부터 약6천5백만년 전까지의 1억6천만년 간의 시기이다. 오래된 순서부터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뉜다. 무척추동물인 두족류에 속하는 암모나이트가 중생대 전체를 통하여 번성하였다. 척추동물로는 파충류 중 공룡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쥐라기(Jurassic Period)

 지질시대에서 중생대를 3기(紀)로 나눌 때 두 번째 시기. 트라이아스기 후의 약 1억8천만년 부터 약 1억3천5백만년 전까지의 4천5백만년 간이다. 명칭은 이 시대에 생성된 지층이 잘 발달한 프랑스, 스위스, 독일의 삼국에 걸쳐 있는 쥐라산맥에서 유래한 것으로, 1829년 A. T. 브로니아르가 명명하였다. 이 시대에는 육상에 거대한 파충류가 살았고, 바다에는 암모나이트가 있었다. 식물로는 은행나무류, 소철류 등의 겉씨식물이 번성했다. 또한 조류(鳥類)와 속씨식물이 출현한 것도 이 시대이다.

지층누중의 법칙(地層累重의 法則, Law of Superposition)

 지층의 생성순서를 밝히는 데 이용되는 층서학의 기본법칙. 지층이 퇴적될 당시의 순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경우, 하위에 놓인 지층이 먼저 쌓이고 상위지층은 나중에 쌓인다는 법칙이다. 1669년 덴마크의 N.스테노가 최초로 제안하였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 후 1세기가 훨씬 지난 후인 1791년 영국의 W.스미스는 이 법칙이 지층의 상하(上下) 판단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에 의해 층서학의 기본법칙으로 확립되었다. 그러나 지층이 역전되거나 직립해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 차 -

척행동물(Plantigrade)

 발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걷는 동물. 반대로 지행동물(Digitigrade)은 발가락을 사용하여 걷는 동물을 말한다.

천골(Sacrum)

 골반 부분의 척추 뼈. 골반뼈와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다.

초신성(Supernova)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별의 진화 말기에 격렬하게 폭발하면서 외층의 물질을 방출하여 밝게 빛나는 별.


- 카 -

캄브리아기(Cambrian Period)

 지질시대의 시대구분의 하나로 고생대(古生代)의 최초의 기. 약 6억 년 전에서 약 5억 년 전까지의 대략 1억 년 간이다. 캄브리아기라는 이름은 영국의 지질학자 A.세지윅이 이 시대의 지층이 모식적(模式的)으로 발달하는 영국의 웨일스 지방의 중앙부를 지나는 캄브리아산지에서 따서 1832년에 명명하였다. 삼엽충은 이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고생물이며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발견되는 약 1,500종의 동물종 중에서 53 %를 차지한다고 한다.

케라톱스류(Ceratopsian)

 조반목 공룡 중 한 무리로 머리에 뿔이 있고 백악기 중기에 출연하여 후기까지 크게 번성하였다. 트리케라톱스, 프로토케라톱스, 카스모사우루스 등이 여기에 속한다.

켐프토사우루스(Camptosaurus)

 북아메리카의 쥐라기 초기 지층에서 발견된 가장 원시적인 조반목 가운데 하나.

코엘루로사우루스(Coelurosaurus)

 테로포드에 속하는 공룡의 한 무리. 테로포드는 다섯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2족 보행을 하며 날씬한 체구를 가졌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으며 조반목의 평균적인 뇌보다 큰 뇌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조류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조류의 조상으로 생각되고 있다.

코코리스(Cocolith)

 단세포의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탄산칼슘이 주성분인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다. 이 플랑크톤이 죽은 후에 껍질이 바다 밑에 가라앉아 초크층을 형성한다.


- 타 -

탄닌(Tannin)

 식물에서 합성된 유기성 화학 물질로 식물의 껍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태반류(Placental)

 새끼가 어미의 몸 속에 있는 태반에서 자라는 포유류를 말한다. 유대류와 단공류를 제외하면 나머지 포유류는 모두 여기에 속한다.

태생(胎生, viviparity)

 태아가 어미의 체내에서 자라 상당히 성장하고 난 다음 태어나는 성질. 난생(卵生)에 대응되는 말이다. 진짜 태생은 포유류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말과 같이 태어나서 곧 걷기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잘 성장해 있는 것에서부터 캥거루처럼 태반이 없고 몇 cm의 작은 태아가 태어나는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배(胚) 주위의 외배엽과 중배엽은 주름이 생겨 배를 이중으로 덮고, 안쪽에 양막, 바깥쪽에 장막이 만들어진다. 또 장관의 후단부에는 요막이 있다. 조류 ·파충류의 요막은 장막과 합쳐져 장뇨막을 만들고 난각막(卵殼膜)에 붙는다. 포유류에서 장뇨막에 상당하는 막은 자궁벽에 접착하고, 이 막에 생긴 유돌기(柔突起)가 자궁벽의 홈에 진입하여 태반을 만든다. 태반에서는 모체로부터의 영양이나 산소의 공급과 태아로부터의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이루어진다.

테랍시드(Therapsid)

 포유류형 파충류로 포유류의 조상이다. 테랍시드는 고생대의 페름기 후기에서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 초기까지 번성하였으나 슈도서치안 테코돈트에 의해서 생태적 지위로부터 축출당해 쇠퇴하였다.

테로포드(Theropod)

 용반목에 속하는 공룡의 한 무리. 카로노사우루스류, 코엘루로사우루스류, 드로메오사우루스류 등이 여기에 속한다.

테티스 해(Tethys Sea)

  고생대 말까지 모든 대륙이 하나로 모여 있던 것이 중생대에 남북으로 분리되기 시작했을 때 그 사이에 존재하던 동서로 길게 뻗은 좁고 긴 바다로 현재의 알프스 히말라야 산맥 부분에 존재했다. 고지중해(古地中海)라고도 한다. 이 바다의 북쪽은 앙가라대륙, 남쪽은 곤드와나대륙이 펼쳐져 있었다. 이 바다는 지향사(地向斜)로 두꺼운 퇴적물이 형성되어, 중생대 말기부터 신생대 전기에 걸쳐, 차례로 조산운동을 일으켜 습곡산맥(褶曲山脈)이 형성되어 나갔다.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

 중생대(中生代)를 셋으로 나눈 첫번째 기간. 삼첩기(三疊紀)라고도 한다. 고생대의 페름기와 중생대의 쥐라기 사이에 있는 시대이다. 2억3천만년에서 1억8천만년 전까지 약 5천만년 간 계속되었다. '삼' 또는 'trias'라는 말은 독일의 트라이아스계(系)가 3개 층으로 뚜렷이 구분된 데서 나온 것이다.


- 파 -

파충류(爬蟲類, Reptilia)

 지질시대의 공룡에서 시작되어 현생의 옛도마뱀 ·거북 ·악어 ·도마뱀 ·뱀류에 이르기까지, 진화의 역사를 통하여 척추동물의 중간적인 위치에서 포유류와 조류를 만들어낸 모체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파충류의 피부는 각질의 표피로 덮여 있어 몸 안의 수분을 보존할 수 있어서 사막과 같은 건조한 지역에서도 살 수 있다. 체형에 변화가 많아 몸이 짤막한 것, 매우 길쭉한 것도 있다. 보통 2쌍의 다리가 있고 발에 5개의 발가락이 있다. 폐호흡을 하며, 심장은 2심방 1심실이다. 악어류는 불완전하지만 2심실이다. 대부분은 난생이며, 일부는 난태생이고 원시적인 태반이 있는 것도 있다. 보통은 네다리가 발달하지만 일부는 퇴화 ·소실되었다.

페름기(Permian Period)

 고생대 6기 중 마지막 기로 석탄기와 중생대 최후인 트라이아스기 사이의 기간이다. 이첩기(二疊紀)라고도 하며 2억7천만년에서 2억3천만년 전까지 약 4000만년간 지속된 시대이다. R. 머치슨이 1841년에 우랄산맥 서쪽의 페름시 부근에서 발견된 발달된 지층을 페름계(系)라고 부른데서 연유한 이름이다. 1861년, 독일에서 H. B. 가이니츠가 페름계를 연구하고 이를 다이아스(Dyas : 2개의 층)라고 한데서 이첩기라는 이름이 생겼다.

펜실베이니아기(Pennsylvanian Period)

 지질시대의 하나로 중생대 석탄기 후기에 해당하는 시기. 약 3억 4천만~2억 6천만 년 전의 시대로 북아메리카 애팔래치아탄전의 석탄이 형성되었다. 1891년 H. S. 윌리엄이 명명하였다. 미국에서는 하나의 독립된 기로서 규정하였으나 국제적으로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포유류(哺乳類, Mammalia)

 척추동물의 한 강을 이루는 동물군. 현생종은 4,0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형태 ·습성 ·분포 등이 매우 다양하다. 가장 작은 것은 뒤쥐류(Sorex)의 일종인 S. minutissimus이며(몸길이 3.5∼5.5cm, 몸무게 1.8∼3g), 가장 큰 것은 흰긴수염고래(Balaenoptera musculus:몸길이 33m, 몸무게 170t)이다.

푸줄리나(Fusulina)

 고생대(古生代) 후기 석탄기 ·페름기의 따뜻한 얕은 바다에서 크게 번성한 유공충의 무리. 방추충(紡錘蟲)이라고도 한다. 석회질각을 가지며, 외형은 방추형인 것이 많으나 레스 모양, 원판 모양, 구 모양, 원통 모양 등을 띤 것도 있다. 크기는 0.5mm~3cm이다.

프로사우로포드(Prosauropod)

 트라이아스기의 원시적인 용반목 공룡 중 하나. 2족 보행을 하는 것과 4족 보행을 하는 것이 있다.

플라이오세(Pliocene)

 신생대 제 3기는 다섯 개의 세로 세분되는데 그 중 마지막 시기로 1천2백만년에서 2백만년 전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플랑크톤(Plankton)

 작은 해양성 생물체로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해류에 의해서 이동하며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뉜다. 껍질은 탄산칼슘(CaCO3)을 주성분으로 한 것과 이산화규소(SiO2)를 주성분으로 한 것이 있다.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지느러미 모양의 발을 가진 해양성 또는 담수성의 중생대 파충류. 작은 머리와 긴 목을 가지고 있다.

피토사우어(Phytosaur)

 조치류가운데 한 종류로 변온성이고 4족보해을 하며 악어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코가 눈에 매우 가까이 있다는 것이 악어와 다른 점이다.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말기 전에 소멸하였다.

필석류(筆石類, graptolite)

 고생대(古生代)의 캄브리아기 중기부터 석탄기 초기까지 지구상에 군체(群體)를 이루어 살고 있던 해서동물. 몸의 단단한 부분은 키틴질로 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것은 사후 2차적으로 변화되어 있고 때때로 그 위를 황동석(黃銅石)의 막이 덮고 있다.


- 하 -

화석(化石, fossil)

  지질시대(약 1만년 전부터)에 생존한 고생물의 사체나 뼈 그리고 흔적 등이 퇴적물 중에 매몰된 채로 혹은 지상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을 총칭하는 말이다. 생물체의 전부 또는 일부가 화석화 된 것을 체화석(體化石)이라 하고, 생물의 발자국 등 생활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흔적화석(痕迹化石) 또는 생흔화석(生痕化石)이라고 한다. 퇴적물의 입자가 미세하면 생물체의 조직까지도 보존되어 남을 수 있다.

후피동물(Pachyderm)

 코끼리와 같이 크고 피부가 두꺼우며 되새김질하지 않는 동물을 말한다.


참고 자료 : 공룡은 온혈동물? (1996년, 아드리안 데스몬드 저, 이병호 역, 전파과학사, 383~)

야후 백과사전 및 엠파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