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룡백과

(공룡백과) 에오랍토르

 

- 어원 : Eoraptor, 새벽의 약탈자

- 분류 : 용반목 - 수각류

- 크기 : 1.2m

- 시기 : 트라이아스기 후기

- 지역 : 남아메리카(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오랍토르에오랍토르(출처 : Wikimedia Commons)

 에오랍토르는 ‘새벽의 약탈자’라는 뜻으로 1993년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 중 하나로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았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성질이 매우 사나웠으나 몸집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두개골 길이가 12cm이며 톱처럼 생긴 이빨로 자기보다 작은 동물들을 잡아 먹었습니다. 뒷다리로 서서 다녔으며 몸놀림이 재빠르고 민첩했습니다. 몸에 비해 긴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발은 비교적 작고 2족 보행을 하는 공룡입니다.

 에오랍토르는 모든 공룡의 조상은 아니지만 가장 원시적인 공룡에 가깝습니다. 에오랍토르의 화석은 공룡이 처음에 어떻게 진화했는지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에오랍토르의 화석은 발목 관절과 뒷다리, 골반의 변화 등이 분명한 공룡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오랍토르의 날씬한 체구와 속이 빈 뼈는 체중을 가볍게 했습니다. 턱에는 톱니 모양의 어금니와 나뭇잎 모양의 앞니를 포함한 이빨들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었습니다. 뛰어다닐 때 균형을 잡기 위해서 꼬리를 뒤로 내민 채 있어야 했습니다. 에오랍토르는 잡식성이었으며 이빨의 형태가 여러가지인 점도 잡식을 하였다는 점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더 큰 포식자들이 죽인 동물의 사체를 먹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