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Fukuiraptor, 후쿠이의 약탈자
- 분류 : 용반목 - 수각류
- 크기 : 2-4m
- 시기 : 백악기 전기
- 지역 : 아시아(일본)
후쿠이랍토르(출처 : Wikimedia Commons)
후쿠이랍토르는 화석이 발견된 일본의 후쿠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후쿠이의 약탈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시아 대륙에서 서식했던 2족 보행의 육식공룡입니다.
후쿠이랍토르는 수각류 중에서 상대적으로 몸집이 가볍고 날렵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다리가 뒷다리에 비해 절반 이하로 짧은데 아마도 물건을 움켜쥐거나 사냥 보조용으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앞발에는 갈고리 모양의 크고 날카롭게 휜 발톱이 있습니다. 뒷다리가 튼튼하고 넓적다리뼈는 알로사우루스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같은 종의 수각류에 비해서는 가느다란 편입니다. 튼튼한 뒷다리로 재빨리 뛰어 다른 동물을 사냥했습니다.
처음 발견된 화석은 몸길이가 4m 정도인데 계속된 연구 결과 이 화석은 완전히 성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여러 화석이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무리지어 살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