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Dromiceiomimus, 에뮤를 닮은 공룡
- 분류 : 용반목 - 수각류
- 크기 : 3-4m
- 시기 : 백악기 후기
- 지역 : 북아메리카(캐나다)
드로미케이오미무스(출처 : Wikimedia Commons)
드로미케이오미무스는 백악기 후기에 살았으며 타조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잡식성 공룡입니다. 오르니토미무스의 무리에 속하는 공룡으로 이름은 ‘에뮤를 닮은 공룡’이라는 뜻입니다. ‘에뮤’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하는 세상에서 두번째로 큰 새입니다.
드로미케이오미무스는 매우 길고 가느다란 다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빨은 없고 목과 꼬리는 길었습니다. 타조보다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아마도 백악기 공룡 중 가장 똑똑한 공룡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눈이 매우 커서 시력이 좋았을 것으로 보이며 달릴 때 시속 60km 이상으로 굉장히 빨리 달릴 수 있었습니다. 턱이 약하고 이빨이 없었기 때문에 작은 동물이나 곤충들을 잡아 먹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오르니토미무스 무리와 비교했을 때 짧은 등을 가지고 있고 다르게 배열된 골반뼈를 가졌습니다. 골반뼈가 크기 때문에 알이나 새끼의 크기가 컸을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