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원 : Avimimus, 새 모방자
- 분류 : 용반목 - 수각류
- 크기 : 1.5m
- 시기 : 백악기 후기
- 지역 : 아시아(중국, 몽골)
새를 닮은 작은 공룡인 아비미무스는 중국과 몽골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작은 새처럼 생겼으며 짧은 날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길고 가느다란 다리와 이빨없는 부리를 가졌는데 이빨은 없지만 전악골의 끝을 따라 치아와 비슷한 돌기들이 나 있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식물을 붙잡거나 먹이를 잡아서 울퉁불퉁한 부리로 물었습니다.
아비미무스의 앞발은 상대적으로 짧은데 반해 뒷다리는 상당히 길고 호리호리해서 대단히 빨리 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족 보행의 수각류 공룡인 이 공룡은 민첩하게 달리며 도마뱀과 같은 곤충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밖에도 곤충, 알, 식물 등 다양한 먹이를 먹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아비미무스가 깃털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화석 주위에 있는 바위에 깃털 자국이 나 있었고 다리를 따라 있는 깃털 가닥에 작은 융기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깃털이 덮여 있었다 하더라도 날개의 기능을 하지는 못했고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