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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과

(공룡백과) 안타르크토사우루스

 

- 어원 : Antarctosaurus, 남쪽 도마뱀

- 분류 : 용반목 - 용각류

- 크기 : 18-30m

- 시기 : 백악기 후기

- 지역 :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아시아(인도)

안타르크토사우루스안타르크토사우루스(출처 : Wikimedia Commons)

 안타르크토사우루스(안타크토사우루스)는 짧은 얼굴에 큰 눈과 넓은 코를 가진 용각류 공룡입니다.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남쪽 도마뱀’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높이가 18m나 되는 인타르크토사우루스는 오늘날 살았다면 4층 건물보다 더 컸을 겁니다.

 안타르크토사우루스는 눈이 크고 몸통의 폭이 넓은 용각류로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더 가늘었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는데 당시 남반구에서 가장 크고 널리 번성했던 대형 용각류로 추정됩니다. 넓적다리뼈는 2.3m나 됩니다. 네모진 아래턱과 작은 이빨들이 있었는데 갑옷 피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빨은 입 앞쪽에만 있었고 식물을 따는데 적합하게 배열되어 있었지만 음식을 씹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통째로 삼켜서 위 속에서 분해시켰습니다. 많은 용각류가 물 속에 잠기는 것처럼 묘사되기도 하는데 안타르크토사우루스는 수영하는데 적합한 신체구조가 아니었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안타르크토사우루스나 티타노사우루스의 알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작은 멜론 크기의 알 중에서 태아의 피부 잔해가 화석으로 굳어버린 것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