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룡백과

(공룡백과)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

 

- 어원 : Opisthocoelicaudia, 뒤쪽 중추가 비어 있는 꼬리

- 분류 : 용반목 - 용각류

- 크기 : 12m

- 시기 : 백악기 후기

- 지역 : 아시아(몽골)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출처 : Wikimedia Commons)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는 백악기 후기에 몽골에서 서식했던 티타노사우루스 무리에 속하는 용각류 공룡입니다. 저지대 숲에 살았던 중간 정도 크기의 용각류입니다. 앞다리와 뒷다리의 길이는 비슷했으며 네 발로 서 있을 때 등 높이와 다리 높이가 같았습니다. 긴 목의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 꼬리를 똑바로 내밀었습니다.

 오피스토코엘리카우디아는 나뭇잎을 뜯어먹는 동안 뒷다리와 꼬리를 바닥에 대고 설 수 있었습니다. 무리지어 다녔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식량을 찾아 이동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발톱이나 갑옷같은 자연적인 방어 수단은 없었으며 커다란 덩치를 통해 자신을 보호했습니다.

 1965년 몽골의 고비 사막에서 폴란드 탐사팀에 의해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1977년에 정식 학명을 부여받았습니다. 머리뼈와 목뼈를 제외하고 거의 완전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현재는 폴란드 과학원 진화박물관에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