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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사후세계

유령의 소리가 녹음되었다, 전자음성현상(EVP) 유령의 소리가 녹음되었다, 전자음성 현상(EVP, Electric Voice Phenomenon) 전자음성현상(EVP, Electric Voice Phenomenon)이란 죽은자의 목소리가 전기적으로 녹음된 소리를 의미한다. 유령이 나타났을 때 들리는 특별한 소리가 존재하는데 보통의 청각으로 쉽게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그 음성이 전자장치에 의해 녹음되는 것을 의미한다. 1960년대 중반 스웨덴의 가수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프리드리히 유르겐손(Friedrich Jürgenson)은 제작 중이던 다큐멘터리에 배경음으로 쓸 새의 소리를 녹음하다가 사람의 음성 같은 것이 함께 녹음된 것을 확인하였다. 처음에 그는 이런 잡음이 누군가 이야기하는 것이 우연히 녹음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차례 반복되는 녹.. 더보기
레인험 홀의 유령 사진 레인험 홀의 유령 사진 1936년 지역 잡지사 지의 기자 캡틴 프로반드(Captain Provand)와 그의 조수 인드라 쉬라(Indra Shira)는 레인험 홀(Raynham Hall)을 취재하면서 저택 안에서 이곳저곳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쉬라가 계단 쪽에 뭔가가 있다고 해서 프로반드는 얼떨결에 셔터를 눌렀다. 사실 프로반드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쉬라가 상상 속에서 무언가를 봤을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쉬라는 반투명한 존재가 분명히 있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고 주장했다. 나중에 현상된 필름을 확인해 보니 희미한 형체가 계단에 서 있었다. 그들은 즉시 이 필름을 화학자 벤자민 론스(Benjamine Lones)에게 가지고 가서 조작이 가해지지 않았음을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후.. 더보기
죽지 않은 영혼, 좀비(Zombie) 죽지 않은 영혼, 좀비(Zombie) 좀비(Zombie)는 부두(Voodoo)교의 주술사인 호웅간의 흑마술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혼이 없는 죽은 신체이다. 부두교는 카리브해 지역을 중심으로 흑인 노예들이 아프리카로부터 가져온 민간신앙, 유럽에서 건너온 가톨릭적 요소, 그리고 아메리카 원주민의 애니미즘 사상이 혼합되면서 생겨난 것으로 오늘날 수백만명의 신도를 갖는 복잡한 종교체계이다. 부두교는 아이티(Haiti)를 비롯한 서인도 제도 및 미국의 뉴올리언스(New Orleans)같은 남부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종교이다. 미국 대륙에 끌려온 흑인들은 자신의 종교를 버리고 가톨릭 신자가 되어야 했고 이 때 흑인들 사이에 널리 유행하게 된 것이 부두교이다. 부두교의 승려는 신자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한가지 .. 더보기
죽음의 순간, 임사체험(臨死體驗) 죽음의 순간, 임사체험(臨死體驗) 사람은 누구나 한번 죽는다. 지구상에서 자신의 죽음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이다. 인류는 죽음이 불가피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죽음이 모든 종말임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죽음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에서 내세에 대한 믿음이 비롯되었다. 죽음 이후의 삶과 영혼의 보존에 대한 관심은 태고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인류에게 하나의 강박관념이 되었다. 사후의 삶을 믿는 사람들은 영혼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과학에 있어 무덤 저쪽의 세계는 탐구가 불가능한 영역이었다. 1960년대 레이몬드 무디가 임사체험을 연구하기 전까지는 죽음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 임사체험(臨死體驗, Near Death Experience, NDE, 근사체험)이란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레이몬드 무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