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세문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동기술의 극치, 다뉴세문경 청동기술의 극치, 다뉴세문경(잔무늬거울) 1960년대 충청남도 논산에서 발견된 다뉴세문경(多紐細紋鏡, 잔무늬거울, 국보 141호)은 기원전 4세기 무렵 청동기 시대에 만든 거울로 청동기 시대의 불가사의로 꼽힌다. 청동기 제조 기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당대에 이만큼 뛰어난 청동 주조물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 선조들의 청동기 문명이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뉴세문경은 청동기 후기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유행했던 청동 거울로 다뉴란 끈으로 묶을 수 있는 고리(뉴)가 여러 개 있다는 뜻인데 거울 뒷면에 달려 있는 두세 개의 고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세문이란 잔무늬를 뜻한다. 거울의 뒷면을 살펴보면, 동심원과 선, 삼각형, 사각형을 활용한 섬세한 무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