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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아라가야 고분서 ‘별자리’ 나왔다 아라가야 고분서 ‘별자리’ 나왔다 아라가야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에서 별자리 그림이 발견되었습니다. 별자리는 무덤 천장 한복판 덮개돌에 새겨져 있습니다. 가야 무덤에서 별자리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옛 아라가야인의 천문사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아라가야(阿羅伽倻)는 가야 6국 가운데 한 나라로 4세기 말경까지 금관가야와 함께 전기 가야연맹의 양대 세력을 이루었던 나라입니다. 현재의 함안 일대를 중심으로 세력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함안군과 재단법인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이 조사 중인 경남 함안군 말이산 13호분(사적 515호)에서 네 벽면을 붉게 채색한 구덩식 돌덧널무덤 덮개돌에서 125개 별자리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13.. 더보기
별자리로 미래를 점치는 점성학 별자리로 미래를 점치는 점성학(Astrology) 점성학은 별을 이용해 미래를 점치는 방식이다. 밤하늘의 천문학 현상과 인간세계의 사건 사이의 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계절의 변화를 예측하고 신과 소통하는 신호들로써 천체의 주기를 해석하기 위하여 사용한 역법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천문학, 연금술, 기상학, 의학과 같은 다른 학문들과도 연관되었다. 점성술의 탄생지는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에 있는 현재 이라크 영토의 일부인 메소포타미아 지방이다. 점성술은 칼데아,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세 왕국을 아우르는 칼데아 동방이라고 불렸던 지역으로부터 이집트로 건너간 다음 그리스 문화권으로 유입되었다. 그리스인들은 이집트인들과 바빌로니아인들이 점성술을 발명했다고 믿었다. 서양에서 점성술은 태양과 달 그리.. 더보기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 고대 국가에서 지배자들이 중요시한 것 중 하나는 천문 관측이다. 천문학이 왕권의 존립 여부를 결정할 만큼 중요했던 것은 그것이 농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이다. 농사를 제대로 지으려면 적절한 때에 파종하는 등 사시사철의 변화와 절기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하늘을 관찰해야만 했다. 과거에는 해, 달, 별의 움직임을 관찰해 이를 토대로 역(달력, 태양력 등)을 만들고 시간의 흐름을 계산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에서는 별자리가 새겨진 것이 다수 발견되었다. 고인돌에 새긴 별자리는 평양 인근의 고인돌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그 수가 200여 기에 이른다. 고인돌의 뚜껑돌에 새긴 홈 구멍이 천문도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이 홈 구멍에 대한 견해가 분분했다. 고인돌의 뚜껑돌에 있는 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