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대숙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탈린과 비운의 2인자 니콜라이 예조프 가난한 노동자 출신이었던 니콜라이 예조프는 1915~1917년까지 러시아 제국군에 징집되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습니다. 1917년 5월 볼셰비키에 가담했고 반혁명군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내전이 끝난 이후 소련 공산당의 여러 지역위원회에서 서기로 일했습니다. 그러던 중 1936년 소련의 비밀경찰조직인 내무인민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내부인민위원회는 스탈린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색출하여 처벌함으로써 스탈린 정권을 강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예조프는 스탈린에게 아낌없는 충성을 바쳤는데 그를 위해 반대파를 처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첫번째 임무는 전임 내무인민위원장이었던 겐리흐 야고다를 체포하여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야고다는 스탈린의 경쟁자였던 부하린과 연합하여 남몰래 세력을 키워가던 중.. 더보기 이전 1 다음